피네보, 금융위 D-테스트베드 사업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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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네보, 금융위 D-테스트베드 사업 2년 연속 우수상 수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1.2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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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클라우드 VAN 기업 피네보는 2022년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D-테스트베드 사업에서 ‘가맹점 카드 매출 데이터를 통한 소상공인 대출 참고지표 개발’을 통해 우수상(금융결제원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 등이 혁신적 기술이나 아이디어의 사업성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금융권 데이터 및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피네보는 제공받은 데이터 중 소상공인으로 추정되는 총 17만여 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대출 참고지표(보조지표) 개발에 착수했다.

피네보는 제공받은 데이터 중 소상공인의 매출정보를 비롯한 수입능력, 소비형태 기반의 지출능력, 주택보유여부 등의 자산능력, 총 3개로 세분화된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비주류 핵심지표’를 발굴,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상환능력과 상환의지를 평가하는 보조지표(FNV 스코어)를 개발했다.

검증결과 ‘FNV 스코어’는 기존 신용평가모델이 발굴하지 못했던 평가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으며, 기존의 신용평가모델과 함께 활용해 중저신용자 대상 우량차주 발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금융권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시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참고지표로 활용하고 소상공인은 개선된 신용도를 바탕으로 시중은행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피네보는 2021년 D-테스트베드 시범사업에 이어 2022년까지 2년 연속 참여했으며,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2021년에는 씬파일러의 순자산 기반 대안신용평가 지표 개발을, 2022년에는 이를 확장한 소상공인의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참고지표를 개발했으며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씬파일러(Thin Filer)에 대한 대안신용평가에 두각을 드러냈다.

피네보 심정석 대표는 “2년 연속 D테스트베드를 통해 다양한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클라우드 결제 시스템을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피네보는 클라우드-분산원장 기반의 결제중계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으며 클라우드 VAN, 오프라인 결제 빅데이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금융 디지털 생태계 혁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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