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친환경 개발로 기후 변화 대응 앞장…CDP ‘A리스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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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친환경 개발로 기후 변화 대응 앞장…CDP ‘A리스트’ 획득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1.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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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화웨이는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의 2022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리스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투명성을 인정받아 중국 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CDP의 ‘우수 환경 리더십상’을 수상했다.

화웨이는 ‘더 나은 지구를 위한 기술(Tech for a Better Planet)’이라는 신념 하에 기술을 통해 친환경 개발을 촉진하며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화웨이는 회사 운영 측면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를 촉진하고 더 많은 재생 에너지 사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화웨이의 디지털 파워 사업부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고자 ▲청정 에너지 발전 ▲운송 전기화 ▲친환경 ICT 인프라 등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2022년 말 기준 화웨이는 고객의 6,951억 kWh 이상의 친환경 전력 생산과 약 195억 kWh의 전력 소비량 감소를 지원하며 3억 4,000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였다.

또한 제품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에 순환 경제의 개념을 접목하고 있다. 친환경 재료와 포장재를 사용하고, 공정 과정에서 탄소 배출 및 폐기물을 줄이는 동시에 내구성이 강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을 보완하고자 환경 보호 단체 및 과학 연구 기관 등과 협력해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숲, 습지, 해양, 자연 보호에 나서고 있다.

타오징원(Tao Jingwen) 화웨이 CSD(Corporate Sustainable Development)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개발은 화웨이의 전략에서 중요한 한 축으로, 세계적인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데 있어 기술이 지속가능한 개발의 핵심 가능성으로 역할을 하며, 더욱 포괄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며 “화웨이는 글로벌 고객과 공급기업, 파트너와 협력해 다양한 산업에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저탄소 사회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덱스터 갤빈(Dexter Galvin) CDP 글로벌 기업 및 공급망 책임자는 “CDP는 기후, 숲, 수자원에 대한 리더십의 자격기준을 높이고 있으며, A리스트에 등재된 회사들이 이에 맞는 포부와 전략을 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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