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기반 분산 에너지 자원 최적 관리 서비스 전문 기업 이아이피그리드(EIPGRID)는 신뢰 기반 분산 컴퓨팅·보안 데이터 권한 관리 플랫폼 서비스 기업 인터트러스트(Intertrust)와 분산 환경 내 비용 효율적이고 보안이 강화된 시큐어 VPP 플랫폼(Secure VPP Platfor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높은 수준의 신뢰 기반 분산 에너지 자원 관리(DERM)와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VPP 운영 제공 외에도 근 미래에 맞닥뜨리게 될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열 펌프(Heat pumps), PV, W/T, EV 등 신재생 분산 에너지 자원들은 지속가능한 지구에서의 우리의 삶과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경제 전반에 이미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DERM 및 VPP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수급 관리와 더불어 에너지 효율을 위한 최적화된 분산 자원 운영이 가능해졌다.
양사는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IoT 인증 기술, 엔드 투 엔드 XPN 기술, 견고한 데이터 자산 보호 및 진보된 데이터 거버넌스를 사용해 데이터 자산에 대한 다자 간 안전한 협업을 지원하는 인터트러스트 플랫폼의 강력한 보안 데이터 권한 관리 기술과 이아이피그리드의 진보된 AI 기반 VPP 플랫폼 기술을 결합시켜 강력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지닌 시큐어 VPP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시장에서 서비스 중인 대부분의 VPP 관련 시스템이 최소 수준의 보안만을 제공하거나 보안 기능 없이 제공되는 것에 비해, 시큐어 VPP 플랫폼은 인터트러스트의 주력 제품인 인터트러스트 플랫폼(Intertrust Platform) 기술을 통합해 민감한 다수 빅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글로벌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하면서도 다양한 이종 분산 자원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xEMS)들과의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및 수집, 관리가 가능하도록 매우 높은 수준의 식별, 접근 권한 관리 및 데이터 관리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휘성(Tony Lee) 이아이피그리드 대표는 “안정적이고 강력한 보안 및 인증 기술이 지원되지 않는 VPP 서비스는 악의적인 해킹과 데이터 침해를 위한 문을 별도로 만들어 열어두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인터트러스트 플랫폼 기술 적용을 통해 분산 환경 내 존재하는 다수의 엔드 포인트 디바이스 및 시스템, 데이터 관리를 위한 최고 수준의 보안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분산 자원 최적 운영을 통한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탈랄 샤문 (Talal G. Shamoon) 인터트러스트 대표는 “이아이피그리드는 VPP 서비스가 보안에 취약해 위태롭게 되거나 데이터를 유출하게 될 경우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VPP는 다수의 분산 에너지 자원 및 엔드포인트 IoT 장비들과 안전하게 연동돼 동작할 경우에만 의미가 있다. 이아이피그리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보안이 강화된 시큐어 VPP 플랫폼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결과적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하며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