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센티넬원 임원 영입하며 경쟁력 강화
상태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센티넬원 임원 영입하며 경쟁력 강화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3.01.18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센티넬원 CMO 다니엘 버나드·CPO 라즈 라자마니, CBO·CPO로 영입

[데이터넷]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EDR 시장의 강력한 라이벌인 센티넬원의 CMO 다니엘 버나드(Daniel Bernard)와 CPO 라즈 라자마니(Raj Rajamani)를 영입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서 다니엘 버나드는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 라즈 라자마니는 데이터, 아이덴티티, 클라우드, 엔드포인트 분야 최고 제품 책임자로 선임됐다. 이들은 2017년 센티넬원에 합류했으며, 이전에는 사일런스에서 함께 일한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가들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11년 설립해 EDR 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매우 빠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매출 성장을 올렸다. 2022년 2분기 포레스터웨이브 EDR 시장 조사 보고서와 쿠핑어콜 EDPR 솔루션 시장 조사 보고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면서 리더에 올랐고, IDC ‘2021년 EDR 시장 점유율’ 조사 1위, 가트너 ‘2021 MDR 서비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센티넬원은 AI 기반 차세대 AV로 시작해 EDR 기능을 추가하면서 성장을 시작,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6개 분기동안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가트너 2021년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 기능 사용사례에서 모든 유형 기업에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센티넬원은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 외에도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ID 침해 탐지와 위협(ITDR), XDR 시장에서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휴미오, 센티넬원이 스케일러를 거의 비슷한 시가에 인수하면서 고속 데이터 분석 기술을 플랫폼에 통합시켰다. ITDR 솔루션을 추가하면서 XDR 전략을 진행하는 것도 유사하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AD와 IAM 타깃 공격을 탐지하는 ITDR을 팔콘 플랫폼에 통합시켰고, 센티넬원은 기만기술을 가진 아티보네트웍스를 인수하면서 ITDR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