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텍,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 승인…3월 코스닥 상장
상태바
라온텍,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 승인…3월 코스닥 상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1.16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넷] 고화질의 세계 최소형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한 라온텍(대표 김보은)은 합병 상장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과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3일 상장심사 승인 후 합병 절차를 거쳐온 라온텍은 주주총회에서 ‘합병승인 결의의 건’이 통과되며 나머지 합병 절차를 마무리고 오는 3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2월 6일까지다.

주주총회 전까지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기업가치를 알려온 라온텍은 글로벌 기업들이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스마트 글라스의 핵심부품인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은 물론 고객사 기반을 갖추고 있다. 초소형 마이크로디스플레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IR을 통해 라온텍의 실제 제품을 접하고 CES 2023에서 있었던 혼합현실(XR) 글라스 시장의 급변하고 있는 트렌드를 전해 들었다.

라온텍 김보은 대표는 “이번 상장은 라온텍이 기술과 인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여 다가올 메타버스시대를 선도할 XR 글라스 대중화에 대비함으로써 마이크로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라온텍이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상장을 결정한 이후 합병승인까지 라온텍을 지지해준 주주들과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라온텍과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의 합병가액은 4811원, 합병비율은 0.4572854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2844만1691주이며, 합병가액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약 1368억원이다.

한편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라온텍은 LCoS, 마이크로OLED, 마이크로LED 3가지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모두 구축하고 있고, LCoS 대량양산 및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국내 유일 업체로 200여 글로벌 고객사 납품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 대기업을 포함한 메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의 스마트 글라스 출시 경쟁이 가속화될 전망으로 라온텍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기술력이 주목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