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2023년, ‘인재’·‘스킬’·‘다양성’으로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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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2023년, ‘인재’·‘스킬’·‘다양성’으로 극복해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1.1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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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전문가 전망 정리한 ‘2022년 트렌드·2023년 예측’ 발표

[데이터넷] 2023년에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어려움을 인재와 스킬, 다양성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1일 워크데이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트렌드 및 2023년 예측’을 공개했다. 이번 예측은 워크데이가 자사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지난해 주요 트렌드를 바탕으로 HR, IT 영역에 대해 예측한 결과를 담고 있다.

HR 영역에서는 직원 경험과 스킬, 다양성이 키워드로 제시됐다. 대퇴사(The Great Resignation),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과 같은 트렌드가 계속 직원 몰입과 적극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인재 전쟁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경력 개발을 장려하는 인재 육성을 추진하면서 스킬 기반 인재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올해는 보다 많은 기업이 다양한 스킬을 연결시키는 기술에 의존해서 자사 인력이 보유한 모든 스킬을 활용하면서 인재 및 인력 확충, 미래의 인력 수요에 대한 보다 전략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됐다.

무엇보다 경기 위축 등의 단기적 이슈에 집중하고 싶은 기업이 많겠지만, 이러한 접근은 나날이 심화되는 ‘직원들의 탈참여(Great Disengagement)’를 촉진하여 점점 많은 직원들을 업무에 소극적으로 만들 수 있다. 올해는 기업의 이런 역량을 시험대에 올리게 될 것이다.

결국 기업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그 어느 때보다 귀 기울이고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앞서 나가는 기업은 인력에 대한 투자를 유지하면서 호경기든 불경기든 충성도 높고 몰입도 높은 직원들과 함께 증가하는 번아웃 리스크, 탈참여, 이탈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IT 영역에서는 인공지능(AI), 사용자 경험(UX)이 키워드로 뽑혔다. 오늘날 IT 리더는 최고의 인재를 유지하고 그들의 스킬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하며, 기술 근로자는 새로운 스킬을 습득하려는 유연성을 갖고 신기술에 대한 숙련도를 높여 회사가 혁신하고 회복력을 높여 보다 빨리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최고의 기술 인재 확보를 통한 회복력 유지 ▲설명 가능한 AI 도입 ▲미래에 대비하는 기술에 투자 ▲플랫폼과 앱의 통폐합으로 기술 최적화 등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워크데이 측은 “IT 리더는 보다 새로운 AI 기반 인력 최적화 솔루션을 통해 스킬 기반 인력 전략을 도입, 팀원들의 경력/스킬 개발 요구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사내 이동을 장려할 수 있다”며 “이것이 궁극적으로 직원 유지와 몰입을 높이고 동시에 보다 민첩한 인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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