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ACK, 의료 분야 VDI 사업 협력 ‘맞손’
상태바
틸론·ACK, 의료 분야 VDI 사업 협력 ‘맞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1.10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틸론 클라우드 PC 솔루션에 ACK 의료전산화 솔루션 결합…의료진 맞춤형 PC 설계 지원
조선주 ACK 대표(왼쪽 네 번째)와 최용호 틸론 사장(오른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선주 ACK 대표(왼쪽 네 번째)와 최용호 틸론 사장(오른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클라우드 가상화·메타버스 오피스 전문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은 진단검사시스템, 검사장비 인터페이스 전문 기업 ACK(대표 조선주)와 의료 산업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협약식은 틸론 최용호 사장, 차진욱 부사장과 ACK 조선주 대표, 황태호 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틸론 마곡 사옥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틸론의 클라우드 PC 솔루션인 ‘디스테이션(Dstation)’과 ACK의 의료전산화 솔루션을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적인 서비스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의료 산업 분야에 VDI 도입 시 PC를 ‘일반진료’와 교수진들을 위한 ‘연구’로 이분화해 의료진에 따른 맞춤 설계를 할 수 있다. 보안이 필요한 PC와 자료 수집을 위해 다양한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연구용 PC에 논리적 망분리를 적용, 병원 내 보안관리 수준을 높인다.

또 의료진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단말기만 보유하고 있으면, 실시간으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과 의료영상 저장전송시스템(PACS), 그룹웨어 등 병원의 핵심시스템에 접속해 진료에 필요한 의료정보, 처방 및 치료 결과 확인이 가능해져 효율적이고 신속한 진료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하드웨어 입고에서 설치, 장애 대응, 반납, 폐기에 이르는 데스크톱 지원 절차를 중앙 관리 서버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어 IT 자원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조선주 ACK 대표는 “틸론과 ACK가 성장해온 산업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자체 기술로 외산 솔루션을 압도하는 제품과 시장 평판 및 점유율을 쟁취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양사의 장점을 살려 의료 산업 분야 고객에게 솔루션과 서비스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틸론은 빅블러(big blur)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의 일반화라는 큰 축의 사업 전개를 목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근로복지공단 등 고객사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 산업 분야 구축 및 운영 지식을 내재화해 왔다. 의료 산업 분야에서는 무신뢰기반접근(ZTNA) 환경을 전제로 한 민감 개인 의료 정보보호가 필수 요구사항이다”며 “보안기능확인서 2.0 기반으로 고도화시킨 DaaS 시스템의 256비트 해시 알고리즘 결합 의료기관별 독립적인 DB 운영체계 적용은 의료 산업 분야 시장 개척 및 사업 확대에 큰 쓰임새가 있는 연구개발 성취다. 의료 산업계에서 가상화 도입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ACK와 협력하게 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