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40기가 네트워크로 사용자 중심 교육 환경 뒷받침”
상태바
홍익대 “40기가 네트워크로 사용자 중심 교육 환경 뒷받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3.01.09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ALE)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 대거 도입
학생 만족도 대폭 향상과 관리 부하·비용 최소화

[데이터넷] 홍익대학교(총장 서종욱)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캠퍼스 네트워크 환경 마련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캠퍼스의 백본 네트워크를 40기가로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세종캠퍼스에도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 구현에 다양한 노력과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홍익대 프로젝트에는 다년간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ALE)의 장비가 다시금 도입되며 온라인 비대면 학습 환경 뒷받침은 물론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해 최고 수준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갖추게 됐다. <편집자>

홍익대학교는 광복 후 맞이한 첫 해인 1946년 개교해 ‘산업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기치아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융합적인 지식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왔다. 특히 서울의 서울캠퍼스와 대학로캠퍼스, 화성의 4차산업혁명캠퍼스, 세종특별자치시의 세종캠퍼스 등 국토의 중심축을 따라 주요 거점에 조성된 멀티 캠퍼스 네트워크는 각각의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며 건학 이념인 홍익인간, 산학일체 실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고 있다.

홍익대는 급변하는 사회와 교육 환경에도 적극 대응해 대학 역량 강화와 인프라 구축을 지속해 오고 있다. 자연,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 등으로 구분된 학과의 경계를 넘어 지성의 지평을 넓히는 배움터로 진화시키는 것은 물론 학생들에게 4차 산업 시대의 언어인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활용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의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노멀 시대 대비 캠퍼스 네트워크 고도화
홍익대는 캠퍼스 네트워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유무선 네트워크의 지속 고도화에 나서며 다양한 정보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메인 백본은 물론 주요 건물의 백본까지 이중화를 대학에서 처음으로 구현한 바 있고, 개방형 네트워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내외부 보안 강화에도 힘쓰는 등 대학 정보화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홍익대는 서울캠퍼스를 시작으로 지난 2000년부터 기가비트 백본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해 왔고,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따른 트래픽 증가를 비롯해 보안 위협 고조 등에 대응해 2007년에는 10기가로 캠퍼스 백본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했다. 2011년에는 대학로캠퍼스, 2017년에는 세종캠퍼스의 백본 네트워크를 고도화했고, 2022년에는 서울캠퍼스의 백본과 유무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다시 진행했다.

홍익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뒷받침하는 안정적인 캠퍼스 네트워크 환경 마련을 위해 서울캠퍼스의 백본 네트워크를 40기가로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의 뉴노멀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ALE 유무선 솔루션으로 캠퍼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홍익대는 2007년 알카텔-루슨트(현 ALE)의 옴니스위치(OS)를 도입해 10기가로 백본을 업그레이드한 이후 15년 이상을 큰 장애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강의 증가를 비롯해 개인 모바일 기기의 다양화,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 급증 등으로 기존 노후 스위치의 장애 발생 대비와 함께 보다 안정적인 환경 구현이 필요했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네트워크 장비 수급 문제로 인해 정해진 사업 기간 이내에 40기가 업그레이드 완료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다년간 ALE 장비 사용을 통해 입증된 신뢰도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환경과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ALE를 다시 선택하게 됐다. 장비 공급 문제 역시 ALE코리아와 수급과 시장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원활히 사업을 마칠 수 있었다.

송기철 홍익대 정보전산원 선생은 “2007년 10기가로 백본 업그레이드와 유무선 네트워크 구축 이후 거의 장애 없이 잘 사용하고 장비 성능 문제도 없었던 만큼 앞으로 5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그러나 장비 사용 연한이 지났고, 환경 변화로 인한 새로운 요구 사항이 생겨났기 때문에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해 ALE 장비로 백본은 물론 유무선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무선 네트워크 초창기에는 ALE 장비를 구축해 사용하다 타사 장비로 교체해 사용해왔다”며 “그러나 교체한 장비의 성능 한계와 수급 문제로 인해 ALE 장비를 다시 선택해 세종캠퍼스를 시작으로 와이파이 6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송기철 홍익대 정보전산원 선생은 “이제는 제품 측면에서 벤더 간 격차가 거의 없는 만큼 장비 선택 시에는 ROI를 먼저 고려해야 하고, 문제 발생 시 고객이 할 수 없는 부분들을 책임지고 확실히 지원하고 해결까지 해주는 벤더와의 신뢰 관계 형성이 더 중요해졌다”며 “오랜 기간 장애 없이 사용하며 안정성을 신뢰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ALE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송기철 홍익대 정보전산원 선생은 “이제는 제품 측면에서 벤더 간 격차가 거의 없는 만큼 장비 선택 시에는 ROI를 먼저 고려해야 하고, 문제 발생 시 고객이 할 수 없는 부분들을 책임지고 확실히 지원하고 해결까지 해주는 벤더와의 신뢰 관계 형성이 더 중요해졌다”며 “오랜 기간 장애 없이 사용하며 안정성을 신뢰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ALE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VC 기술 활용 … 40기가 네트워크 환경 구현
홍익대는 ALE 유무선 네트워킹 장비를 대거 도입해 캠퍼스 네트워크를 장비 수급 지연이나 기술적인 문제없이 구축했다. 홍익대는 ALE OS9900 시리즈 스위치를 도입해 백본을 40기가로 업그레이드하고, 각 건물에도 OS6900 스위치 설치와 함께 기존 L2 스위치 역시 모두 1기가에서 10기가로 교체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현했다. 현재는 발생 트래픽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40기가 환경이지만 스위치의 백플레인이 100기가를 지원하는 만큼 100기가 레디 환경을 갖추게 됐다.

특히 기존에는 HSRP(Hot Standby Router Protocol)를 이용해 메인 백본 스위치를 이중화했지만 다수의 물리적인 스위치를 논리적 구성으로 하나의 스위치처럼 사용하는 VC(Virtual Chassis) 기술을 활용해 각 건물과 건물을 안정적으로 연결했다. VC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며 일부 염려도 있었지만 원활한 기술 지원과 구축이 이뤄지면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ALE OS9900 시리즈는 코어는 물론 분산 및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식 스위치로, 탄력적인 플랫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컨트롤 및 데이터 플레인의 이중화는 물론 탁월한 확장성, 처리량 및 가용성을 제공한다. 100기가까지 지원하는 ALE OS6900 시리즈는 고성능 ToR(Top-of-Rack) 스위치로 VC 기능을 통해 여러 대의 스위치를 한 대처럼 실행할 수 있어 설치 공간 효율화는 물론 관리 또한 간편하다.

무선 네트워크 역시 각 캠퍼스별로 고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화성캠퍼스는 2022년 초 와이파이 6를 구축해 운영되고 있고, 세종캠퍼스는 무선 AP 800대 규모의 구축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울캠퍼스 역시 유선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된 만큼 무선 네트워크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송기철 선생은 “이제는 제품 측면에서 벤더 간 격차가 거의 없는 만큼 장비 선택 시에는 ROI를 먼저 고려해야 하고, 문제 발생 시 고객이 할 수 없는 부분들을 책임지고 확실히 지원하고 해결까지 해주는 벤더와의 신뢰 관계 형성이 더 중요해졌다”며 “오랜 기간 장애 없이 사용하며 안정성을 신뢰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받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ALE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VC 기능이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처음 도입하다 보니 안정적인 구동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거의 완벽하게 구현돼 만족스럽다”며 “ALE의 제안을 믿고 진행한 결과 새로운 장비 도입에 따른 시행착오나 장애 및 운영상의 실수 등이 없어서 사업을 성공리에 진행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ALE OS9900 시리즈 스위치
▲ ALE OS9900 시리즈 스위치

사용자 중심 인프라 고도화 박차
홍익대는 고성능의 40기가 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온라인 비대면 학습 환경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됐고,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도 네트워크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IT 및 교육에 대한 관점이 변하면서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도움이 되는 사용자 중심의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기철 선생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수업으로 모든 자원들이 급격하게 몰리며 트래픽 처리, 인터넷 회선 대역폭 확충을 비롯해 관련 솔루션들까지 양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질적인 부분 개선으로 관점이 변화하게 됐다”며 “이에 기존 인프라를 학생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고민했고, ALE 장비와 솔루션이 사용자 중심의 인프라 환경 구현과 질적인 개선을 위한 학교의 의지를 잘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계속 검토하고 있는 상황으로 클라우드로 전환이 이뤄져도 업그레이드된 현 인프라와 충분히 연동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비용 효율적으로 잘 구축됐다”며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재해복구 등 여러 민감한 부분들을 계속 검토하면서 학내 구성원들의 사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단계적으로 클라우드 전환 추진도 이뤄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홍익대는 높아지는 보안 위협에 대응 수준을 높여 나가고 있지만 기업의 보안과는 달리 대학은 자유로운 연구 활동을 보장하며 ICT가 진화해온 만큼 최대한 사용자 입장을 고려한 보안을 강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송기철 선생은 “대학의 자산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보안과 부합한 기능들을 ALE 솔루션들이 제공하고 있다”며 “백본 및 L2 스위치에서 공격 로그 추적이나 NMS를 통해 공격 발생 지점까지 추적해 포트를 막을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에 보안 측면에서 문제는 없고,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홍익대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구현에 따른 최적의 교육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학생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진 것은 물론 네트워크 장애 예방과 복구에 투입되는 비용과 업무 부하 역시 절감되면서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특히 고품질의 원격 강의와 콘텐츠 제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도록 유무선 네트워크 및 보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