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케이, KG엔지니어링 토목 BIM 솔루션 총판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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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씨케이, KG엔지니어링 토목 BIM 솔루션 총판 맡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3.01.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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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Road·KGLand 공식 유통…스마트 건설 분야 BIM 프로젝트 확장 기대
이승근 SCK 대표(왼쪽)와 천병희 KG엔지니어링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승근 SCK 대표(왼쪽)와 천병희 KG엔지니어링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국내 단일 오토데스크 총판사 에쓰씨케이(SCK, 대표 이승근)는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KG엔지니어링, 대표 천병희)과 토목 BIM 서드 파티(3rd Party) 솔루션 ‘KGRoad’(케이지로드) 및 ‘KGLand’(케이지랜드)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총판 계약은 2025년부터 국내 토목건축 등 건설사업에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설계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건축·건설·엔지니어링 산업에서의 효과적인 BIM 설계 적용을 위해 체결됐다. BIM은 3D 모델 안에 데이터 정보를 수록할 수 있도록 한 기술로, 건설정보와 절차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상호 연계함으로써 건설업에서의 효율적인 디지털 협업을 도모할 수 있다.

‘KGRoad’는 산업용 설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오토데스크의 토목 엔지니어링 상세 설계 솔루션인 ‘Civil 3D’에 기반을 둔 도로계획 및 토공 실시 설계용 BIM 서드 파티 프로그램이다. 도로 설계와 토목 BIM을 동시에 구현하는 편리한 기능을 구사하며, 국내 설계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국내 도로설계 기준에 맞는 선형 계획 및 수량 산출이 가능하고, 국내 성과품 양식에 맞춘 토공량(토목 공사 작업에서 다루는 흙의 양) 계산서, 선형 계산서 등을 출력할 수 있다.

‘KGLand’는 Civil 3D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단지 설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기존 Civil 3D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토공량 이동 문제를 100% 해결할 수 있으며, 강력한 우·오수 수리계산 탑재와 함께 국내 단지설계 기준을 반영하는 등 Civil 3D 사용자의 복잡한 작업과정을 단순화해 설계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KGRoad와 KGLand 솔루션을 보유한 KG엔지니어링은 도로·교량·상하수도·환경·도시계획·교통·관광 단지 조성·감리 등에 특화된 전문 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설계 기준에 부합하는 전면 BIM 설계를 위한 도로설계 선형 및 토공, 단지설계 토공, 우·오수, 상수도, 철도설계 선형 및 토공 등 BIM 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쏟으며 엔지니어 고유의 기술적 가치와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에쓰씨케이는 국내 최대 IT서비스 및 유통 총판사로, 오토데스크(Autodesk)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MS), 어도비(Adobe), 안랩 등 국내외 유명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총판하고 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1300개 이상의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클라우드 MSP 사업에도 진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승근 에쓰씨케이 대표는 “KG엔지니어링과 토목 BIM 솔루션 기반 상호 협력과 전략적 관계를 이어감으로써 스마트 건설 사업에서의 BIM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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