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테크플러스, 3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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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테크플러스, 3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2.2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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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대비 400배 이상 빠른 거래속도, 98% 거래비용 절감 가능해

[데이터넷] 라인의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는 3세대 신규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인 ‘핀시아(Finschia)’를 출시했다.

라인은 2018년부터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해 가상자산 링크를 발행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가상자산 월렛, NFT 마켓플레이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라인은 향상된 기능과 놀라운 안정성을 갖춘 신규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를 출시해 한층 더 견고한 블록체인 생태계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나무 이름에서 유래를 딴 핀시아는 블록체인 생태계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핀시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가치를 생산하고, 거래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웹3를 실현하기 위한 라인 블록체인의 첫 행보다.

핀시아는 코스모스(Cosmos) 기반 합의 알고리즘에 검증 가능한 랜덤 함수(VRF)를 추가한 자체 합의 알고리즘 오스트라콘(Ostracon)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돼 이더리움 대비 거래 속도가 400배 이상 빠르고, 거래 비용이 98% 정도 절감된 것이 특징이다. 추후 라인은 기존 운영되던 다프네라는 메인넷과 핀시아를 통합해 모든 블록체인 서비스가 작동하는 블록체인 메인넷을 통일할 계획이다.

라인은 메인넷 출시와 함께 핀시아를 블록체인 서비스 경험과 상관없이 개발자들에게 네트워크를 개방하고 라인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인 디앱(dApp)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핀시아를 통해 라인의 서비스와 협업하고 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유저 친화적인 블록체인 서비스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또, 라인은 핀시아에 기여형 보상을 도입해 유저와 개발자는 블록체인 생태계 확대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핀시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라인 블록체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판 삼아 가상자산 링크를 기반으로 라인 토큰 이코노미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인은 핀시아를 기반으로 유저가 직접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링크(LINK) 전용 논 커스터디얼(Non-custodial) 월렛인 도시 볼트(DOSI Vault)도 출시할 계획이다. 논 커스터디얼 월렛은 유저가 모든 통제권을 가진 지갑으로, 개인 키가 암호화돼 유저 컴퓨터에 저장돼 안전하고, 편리하게 링크를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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