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 재외국민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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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정보, 재외국민 대상 원격의료 서비스 본격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2.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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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의료원과 재외국민 위한 국내 전문의 원격 의료상담 및 진단 서비스 개발 협력
언어 장벽과 높은 의료비 부담 등 재외국민 어려움 해소 기대
▲ 왼쪽부터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
▲ 왼쪽부터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

[데이터넷] 종합 IT 서비스 기업 인성정보(대표 원종윤·손영삼)가 재외국민을 위한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

인성정보는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재외국민 원격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재외국민 원격 의료상담 및 진단 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비롯해 원격의료 솔루션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환자 원격의료 및 방한 검진∙치료 사업 활성화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언어 장벽과 높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재외국민들에게 국내 전문의들의 수준 높은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정보는 2001년부터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진해왔으며 관계사인 하이케어넷을 통해 미국 보훈처(VA) 원격진료 플랫폼 공급을 포함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20여개국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원종윤 인성정보 대표는 “재외국민들이 해당 국가의 언어로 본인의 증상을 정확히 얘기하기 어렵거나 높은 의료비와 긴 대기시간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며 “인성정보가 축적해온 기술력과 을지대학교의료원의 전문성을 더해 원격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병우 을지대학교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의료현장에서 임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해본 만큼, 내원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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