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시큐리온은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온백신(OnAV)’이 종합 탐지율 100%로 25번째 AV테스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온백신은 이번 11월 평가에서 총점 18점, 종합 탐지율 100%를 기록했다. 온백신에 적용된 ‘크로스 벨리데이션 시스템(CVS)’은 머신러닝 검사와 패턴 검사, 평판 검사를 결합해 탐지율을 높이고 리소스 소모량은 줄였다.

특히 전문 분석가의 수동 분석 의존도가 높은 시그니처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에 비해, 머신러닝 기반의 ‘온백신’은 탐지에 필요한 인력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우수한 탐지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큐리온은 신·변종 악성 앱 탐지에 특화된 ‘AI 탐지 시스템’에 OS 보호를 위한 ‘공격흔적 조사기술’을 더해 IoT·모바일 종합보안 솔루션인 ‘온트러스트(OnTrust)’를 출시해 기업 및 공공 시장을 공략 중이다. 온트러스트는 실시간 탐지를 위한 ‘온트러스트 에이전트’와 중앙 관제 시스템 ‘온트러스트 TMS’, 에이전트 리스 방식의 신속검사 서비스 ‘온트러스트 X-ray’, 복구 장비 ‘온트러스트 Dr’로 구성돼 있다.

유동훈 시큐리온 대표는 “온백신이 25번째 AV테스트 인증을 획득해 ‘머신러닝 기술로 높은 탐지율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지’ 답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올해 시큐리온이 참여한 5회의 AV테스트 중 4회의 평가에서 100%의 탐지율을 기록해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김선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