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는 자체 데이터를 분석한 2022년 연말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베트남 가입자가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 한국이 그 뒤를 이었다.
콴다 관계자는 “베트남은 10~19세 인구가 1,400만명이 넘을 정도로 학령 인구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교육열이 매우 높다”며 “뿐만 아니라 인구의 97.6%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디지털 기기를 적극 활용하므로 베트남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콴다를 사용해 시공간의 한계 없이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콴다 국내 가입자가 재학중인 학교 분석 결과, 가장 가입자 수가 많은 학교는 전주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인 상산고로 나타났다. 기숙사 거주로 학원이나 과외 등의 사교육을 받기 어렵지만 모르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학습 욕구가 높은 학생들이 콴다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뒤를 휘문고, 서울고, 용인외대부고, 수지고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콴다를 이용해 가장 많이 문제를 검색한 학년은 고2였다. 콴다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문제 유형은 함수의 연속성, 정적분의 계산, 수열의 합이었으며, 이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배우는 과목인 수학 2 과정에 많이 나오는 유형이다.
콴다에서 검색된 누적 문제 수는 올해까지 총 50억 건으로 전년 대비 1.5배 증가했다. 현재 콴다에서는 1초당 127건의 문제 검색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콴다의 누적 가입자 수는 7500만 명을 돌파했다. 작년에 비해 약 1.5배 증가했다.
모바일 앱 시장 분석업체인 센서타워를 통해 지난 2년간의 국내 앱 다운로드 순위를 집계한 결과, 콴다는 전체 앱 다운로드 순위 6위를 기록하며 카카오톡의 뒤를 이었다. 사용자가 초중고 학생들로 제한된 교육앱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이다.
한 해 동안 콴다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대화가 이루어진 주제는 한국과 베트남의 경우 ‘소통해요’,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경우 ‘공부법’ 이었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2022년은 콴다가 풀이 검색 앱을 넘어 학습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 슈퍼앱으로서의 기반을 다진 한 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데이터를 통해 더 편리하고 맞춤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