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타, 아파치 카프카 운영·관리 솔루션 ‘펠리체 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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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타, 아파치 카프카 운영·관리 솔루션 ‘펠리체 2.0’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2.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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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스피타(대표 박성빈)는 아파치 카프카(Apache Kafka) 운영/관리 솔루션 ‘펠리체(Felice)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펠리체는 기업 사용자들이 오픈소스 분산 메시징 시스템인 아파치 카프카를 손쉽게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다. 아파치 카프카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에서 핵심이 되는 메시지 처리 서비스로, 포춘 100대 기업 중 80%가 도입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지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사용자가 기술을 습득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까지는 많은 시간과 경험이 필요하다.

펠리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솔루션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수의 기업들이 아파치 카프카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

펠리체는 웹 UI 방식의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제공해 복잡하고, 오류 위험이 많은 커맨드 라인을 입력하는 작업 방식에서 벗어나 단순한 클릭만으로 카프카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화면상 각 요소들을 사용자가 편하게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사용자가 참고할 수 있는 카프카 기능에 대한 설명 및 상세한 한글 사용자 매뉴얼도 제공해 아파치 카프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스피타 관계자는 “펠리체를 활용하면 그간 운영자가 직접 수행해야만 했던 아파치 카프카의 설치, 기본설정, 운영환경 구성, 모니터링 도구 연결 등의 작업을 간편하게 완료할 수 있다”며 “펠리체 2.0 버전에는 보다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이 다수 추가돼 편리한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 펠리체 카프카 플랫폼 구성
▲ 펠리체 카프카 플랫폼 구성

펠리체 2.0에는 카프카 활용 시 필연적으로 생기는 브로커(Broker)별 디스크 사용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파티션 사용량을 균등하게 재분배해 주는 스마트 파티션 리밸런싱 기능이 추가돼 웹 UI 환경에서 쉽고 빠른 설정이 가능하다.

클러스터를 등록하고 브로커들을 불러오는 과정도 대폭 간소화해 보다 빠르게 클러스터를 등록하고 브로커 변동 사항을 파악해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토픽의 설정과 브로커의 관리를 대시보드 상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적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 실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카프카를 활용하는 환경에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들과의 연동을 위해 커넥터 사용이 필요해 소프트웨어 공급사들이 제공하는 커넥터를 찾아 운영자가 직접 수동 설치하는 과정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펠리체 2.0은 주요 소프트웨어 연동에 필요한 커넥터를 내장해 연결 과정 간소화는 물론 커넥터 설치와 설정 또한 대시보드 상에서 작업이 가능해 작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펠리체 2.0은 사용자 인증 및 권한(RBAC) 기능 강화와 ACL 관리 기능 확장을 통해 대규모 클러스터 운영 환경과 기업이 요구하는 보안수준에 걸맞은 인증 체계를 지원하며 보안도 강화됐다. 이는 개발자들이 엄격하게 제한된 권한을 통해 직접 카프카 클러스터에 접속하고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한편 스피타는 아파치 카프카 관련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컨설팅, 운영관리 솔루션의 개발과 공급, 기술 지원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국내 대기업, 통신사, 금융기관 등의 아파치 카프카 관련 사업에 펠리체 공급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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