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드릴, ‘킨드릴 브릿지’ 앞세워 국내 IT서비스 시장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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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드릴, ‘킨드릴 브릿지’ 앞세워 국내 IT서비스 시장 영향력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12.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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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시절부터 축적해 온 통합 경험 앞세워 향상된 서비스 제공
하이퍼스케일러 등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 생태계 형성…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 지원
류주복 킨드릴 코리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류주복 킨드릴 코리아 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킨드릴이 오픈 통합 플랫폼 ‘킨드릴 브릿지’를 앞세워 국내 IT서비스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 IBM 시절부터 축적해 온 사업 경험과 대규모 데이터 레이크를 토대로 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프로비저닝, 소비, 관리하는 방식을 단순화시켜 고객 디지털화를 가속시키겠다는 입장이다.

6일 킨드릴 코리아(대표 류주복)은 설립 1주년을 맞아 서울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의 발자취와 더불어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IT 현대화 서비스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21년 11월 IBM에서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킨드릴은 전 세계 63개 국가에 4000여 이상 고객들에게 미션 크리티컬한 시스템의 설계, 구축, 관리, 현대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IT 오케스트레이션, 통합 모니터링 등의 분야에 3000건이 넘는 기술 특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수만 해도 9만명에 이른다.

킨드릴 코리아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비즈니스 복구, 네트워크 서비스 등의 분야에 대한 포괄적인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AI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보안 및 재해복구 ▲네트워크 및 엣지 등 5개 분야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류주복 대표는 “킨드릴은 분사를 통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시장 기회, 고객 서비스 지원의 한계를 돌파할 수 있었다”며 “점차 클라우드, 보안 등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전문 기술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큰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년 동안 킨드릴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과 공동 투자, 신규 오퍼링 개발, 스킬업(Skill-up), 기존 및 신규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 및 혁신 등을 골자로 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파트너 생태계 늘리기에 주력했으며, 이를 활용해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의 더 많은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스킬 향상과 자동화를 통한 서비스 딜리버리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킨드릴의 사상이 잘 반영돼 있는 것이 ‘킨드릴 브릿지’다. 킨드릴 브릿지는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그들의 복잡한 IT 자산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미션 크리티컬한 IT 운영을 커스터마이징함에 있어 뛰어난 수준의 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오픈 통합 플랫폼이다.

킨드릴의 핵심 기술 역량인 수십 년간의 전문성과 운영 데이터 패턴, IP 등을 기반으로 킨드릴 브릿지는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도록 돕는다. 컨피규레이션 유연성(configurability)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 구축된 산업 규모의 솔루션과 파트너 생태계에 기반해 지속 개선되면서 기업 리더들이 능동적으로 IT 환경을 관리하고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이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

킨드릴 코리아 솔루션 아키텍트 부문 리더인 김선웅 상무는 “킨드릴 브릿지가 기업이 기존에 투자한 기술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는 점이 중요하다. 킨드릴 브릿지는 API를 통해 기업들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툴을 연결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이러한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은 새로운 독점적 기술을 도입해 자사 도구만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방식과 대비된다”며 “킨드릴 브릿지는 전 세계 기업들이 의존하고 있는 복잡한 IT 관리 및 프로세스 툴을 통합하고 연결하며, 기업의 월평균 서버당 장애 발생률을 74%가량 줄인다”고 소개했다.

류주복 대표는 “킨드릴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고객의 미션 크리티컬한 IT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복잡한 IT 기술을 다루는 것이 킨드릴이 가장 잘 하는 것이며, 이는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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