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계열사 ‘문화유통북스’ 합병…물류 플랫폼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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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계열사 ‘문화유통북스’ 합병…물류 플랫폼 사업 추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2.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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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손자회사인 문화유통북스(각자대표 이영복·김종숙) 흡수합병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종합 물류 플랫폼 사업을 직접 추진한다고 공시했다.

문화유통북스는 출판물류업계 선두 기업으로 파주에 토지 42,511m²(12,882평) 및 건물 연면적 16,500m²(5,000평) 규모의 자체 소유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도서물류와 일반물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3PL 물류 전문 기업이다. 2021년 기준 매출 117억원, 영업이익 13억원, 자산총계 328억원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다산네트웍스는 수익가치와 자산가치가 우수한 계열사 합병을 통해 별도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주력하던 네트워크 및 전장과 함께 종합 물류 플랫폼을 주요 사업 부문으로 직접 육성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물류를 아웃소싱하는 기업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기본 물류/창고 서비스에서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원자재 조달, 생산기획, 배송, 보관, 포장, 수출입통관 등 공급체인의 전반을 위탁할 수 있는 종합물류서비스로 확장함으로써 사업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오랜 기간 영위해온 하드웨어 제품 제조 및 관리 노하우에 더해 최근 IT가 결합된 물류 자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IT 시스템에 대한 강점으로 사업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합병은 다산네트웍스가 존속하고 비상장법인인 문화유통북스는 피합병 소멸하는 방식으로, 주당 평가액은 합병법인 7788원(주당 액면가액 500원)과 피합병법인 2624만5789원(주당 액면가액 100만원)으로 산정됨에 따라 합병비율은 1:3,369.8464497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발행되는 신주는 336만3107주(9.24%)로, 기존 총발행주식의 10% 미만에 해당하는 소규모 합병으로 주주총회는 이사회 결의로 갈음하며,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은 발생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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