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인프라투자운용이 브로드하이자산운용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력사업인 대체투자 및 연계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대형 물류센터와 하이퍼스케일 규모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산업인프라 전문 개발 및 투자회사로 함께 성장해 간다는 방침이다.
디아이인프라투자운용은 산업인프라 개발 시행과 프로젝트 관리전문 기업으로, 20개 이상의 개발사업지에 대한 투자와 시행, 자문 등을 시행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참여한 프로젝트는 AUM 기준 약 1조원 정도에 이른다.
아울러 브로드하이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이외에도 부동산 개발, 벤처투자 등의 대체투자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자산운용사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형규 대표의 경우 제이피모건(J.P. Morgan)과 대신자산운용 등을 거친 투자전문가다.
디아이인프라투자운용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인한 자본시장의 경색으로 개발과 투자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분위기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공격적인 투자와 영역 확장을 선제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규 브로드하이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의 시너지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사의 대체투자분야의 역량 강화에 전면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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