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텍 “아태지역 기업, 내년 공급망 문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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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텍 “아태지역 기업, 내년 공급망 문제 심각”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12.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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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보안 전문가 60% “공급망 문제로 물리보안 프로젝트 지연”
전문가 54% “온프레미스·클라우드 솔루션 통합이 보안 목표”

[데이터넷]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은 내년에 공급망 문제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텍이 전 세계 물리보안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2022 전세계 물리 보안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응답자의 57.5%가 내년 공급망 문제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세계 평균 49%보다 높은 수준으로, 최종 사용자의 60%는 공급망 문제로 물리보안 프로젝트가 지연됐다고 답했다. 특히 최종 사용자 46%는 3개월 이상, 28%는 6개월 이상 프로젝트 지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보고서에서는 최종 사용자의 54%가 보안 설치 목표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은 기존의 온프라미스 투자를 최적화할 수 있게 해주는 동시에 클라우드 옵션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고 보안과 효율성을 증가시키며, 시스템과 센서에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전체 응답자의 63%와 종업원 수 1만명을 초과하는 10개 기업 중 7개 기업이 물리 보안 및 관련 데이터를 사업 운영의 ‘필수적인’ 도구라고 답했다. 지난 2년 동안 물리 보안은 단순한 위험 완화를 넘어선 다양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자산이 됐고, 이제는 조직의 디지털 전환에서 한층 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64%는 물리 보안 설치 부문에서 VMS 솔루션 및 출입통제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때 응답자의 77%는 VMS 솔루션과 출입통제 시스템의 연동을 서로 다른 벤더에서 수행했거나 융합형 VMS와 출입통제 솔루션을 하나의 제조업체에서 설치했다고 대답했다.

퍼베즈 시디쿠 제네텍 솔루션 제공 및 전환 부문 부사장은 “모든 조직은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예산의 제약이나 기술 부족 또는 우선 순위의 변동이 발생하므로, 보안 리더는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 융합형 보안 플랫폼은 조직에서 기존에 사용해온 인프라를 활용하면서 노후된 시스템을 현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맞춤형 개발을 위해 고가의 비용을 들이거나 복잡한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제네텍은 IP 기반 VMS, 자동번호판 인식 솔루션, 커뮤니케이션·영상분석 융합 오픈 아키텍처 플랫폼을 제공하는 캐나다 기반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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