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시스템즈, 오스템임플란트 글로벌 CRM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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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시스템즈, 오스템임플란트 글로벌 CRM 구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12.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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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코드 플랫폼으로 예상 리소스 1/3만 사용…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대응하는 CRM 개발

[데이터넷] 아웃시스템즈(Outsystems)는 고성능 로우코드(Low code) 플랫폼을 활용해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CRM 애플리케이션을 초단기에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고성능 로우코드 플랫폼이란 복잡한 코딩 기술이나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을 이용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아웃시스템즈는 확장성 높고 안정적인 풀스택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과 비주얼 로우코드 언어 등을 제공하며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고 있는 로우코드 플랫폼 기업이다. 로우코드 개발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코드의 양을 줄이는 방안으로 위젯을 제공하는데, 아웃시스템즈는 업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약 5000개의 위젯을 보유하고 있어 개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아웃시스템즈는 최근 오스템임플란트와 함께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전 세계 26개국에 해외법인을 갖춘 오스템임플란트는 효율적인 영업 현황 관리와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CRM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으나,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으로는 최소 12명 이상의 개발 인력과 1년 반 이상의 시간 소요가 예상됐다.

이에 오스템임플란트는 고성능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 리딩 기업 아웃시스템과의 협업을 선택, 발 빠른 글로벌 비즈니스 대응에 나섰다.

이번 아웃시스템즈와의 협업으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예상 리소스의 1/3만을 투입하고도 전 세계 26개국 해외법인의 복잡한 영업망과 고객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글로벌 CRM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완수하는 성과를 냈다. 아웃시스템즈와 오스템임플란트는 1년 이상의 개발 예상 기간을 약 4개월로 단축하고, 오스템임플란트는 불과 4명의 자체 개발 인력을 투입하는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김태용 오스템임플란트 정보시스템연구소장은 “아웃시스템즈의 로우코드 플랫폼은 프론트와 백앤드 개발이 한 곳에서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백엔드 개발자와 프론트 개발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특히 개발 과정에서 비즈니스 팀과 개발 팀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도 크게 향상돼 애플리케이션 전체 구조 변화가 필요한 경우에도 로우코드 플랫폼이라는 통합된 환경 속에 개발이 이뤄져 있었기 때문에 빠른 수정과 적용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가 이번 협업에서 가장 주목한 것은 아웃시스템즈가 20여 년간 고성능 로우코드 플랫폼 영역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한 애플리케이션 관리 시스템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CRM 애플리케이션은 26개국 해외법인의 직원들이 고객의 비즈니스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기에 개발 완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만 했다.

그 해결책으로 아웃시스템즈는 인공지능(AI) 멘토 시스템을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합과 배포(CI/CD) 관점에서 트러블슈팅과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웃시스템즈의 AI 멘토 시스템은 AI 기술을 적용해 작동 중인 애플리케이션이 설계상의 문제로 리소스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운영 관리상 미흡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지 등을 분석해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아웃시스템즈와 오스템임플란트는 AI 멘토 시스템을 활용해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 관리는 물론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협업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CRM 애플리케이션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창현 아웃시스템즈 한국지사장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CRM 애플리케이션 구축은 로우코드의 신속성·효율성이라는 장점과 아웃시스템즈만의 관리 안정성이 시너지를 낸 사례”라며 “아웃시스템즈는 제조, 헬스케어, 소비재, 통신, 레저 등 다양한 산업군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고성능 로우코드 플랫폼 지원은 물론 기업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과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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