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68억 투자로 베트남 UTP 케이블 설비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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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아시아, 68억 투자로 베트남 UTP 케이블 설비 증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2.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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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P 생산량 80% 미주 수출…올해 수주 30% 이상 증가  

[데이터넷] LS전선아시아는 자회사인 베트남 LSCV에 약 68억 원을 투자, UTP 케이블 설비 증설을 완료, 생산량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 등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UTP 케이블 생산량의 80% 이상을 미주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이번 증설은 고객사의 공급 확대 요청에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생산 능력이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노후된 1기가급 케이블(CAT.5e) 설비를 축소하고, 10기가급(CAT.6A)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UTP 케이블은 빌딩과 아파트 등 건물 안에서 짧은 거리의 통신망 연결에 쓰인다. 미주지역이 전세계 수요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정보화 진행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주지역 수주가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며 “고난연 케이블 등 미주지역 맞춤형 제품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올 3분기 누적 매출 6,242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 미주지역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실적이 상승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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