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M 선도기업 ‘엑스게이트’,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1분기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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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M 선도기업 ‘엑스게이트’, 증권신고서 제출∙∙∙내년 1분기 코스닥 상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1.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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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밸런스 제10호 스팩과 합병상장 추진

[데이터넷] 통합위협관리(UTM) 선도기업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대신밸런스 제10호 스팩과 합병상장을 위해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엑스게이트는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 디도스(Anti-DDoS), 안티 바이러스(Anti-Virus)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방화벽 엑스게이트(AXGATE) 시리즈를 필두로 유무선 통합 보안 솔루션, 원격전원제어솔루션, 통합보안관리시스템, 웹서비스 보안관리 시스템 등 보안솔루션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방위사업청, 해양수산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각 시도청, 금융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보안 니즈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보안 솔루션 및 원격제어 시스템에 대한 수요 급증에 따른 수혜가 외형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지난해 정보보안 솔루션 수요 확대를 비롯해 공공 조달 시장 내 점유율 증가, 주요 거점 지역 지사 설립으로 인한 사이트 확대로 매출 309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는 등 설립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UTM 선도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혔다.

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은 국내 시장에서 입증된 최고의 기술력과 자금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표준 보안 솔루션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엑스게이트 주갑수 대표는 지난 24일 정보보호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국내통신 보안 솔루션 업계 내 위상을 입증했다.

주갑수 대표는 “최근 외부인의 무단침입, 월패드 해킹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등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아파트 보안 솔루션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당사는 현재 홈네트워크 디바이스의 시제품 제작을 완료했고,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엑스게이트와 대신밸런스 제10호 스팩의 합병가액은 2014원, 합병비율은 1:0.9930487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2023년 1월 20일이며, 합병 기일은 2월 27일이다. 합병 후 총 발행 주식수는 약 2631만주이며, 내년 1분기 코스닥 상장이 예정돼 있다.

합병상장 시 최대주주 가비아 및 특수관계인 지분 약 2004만주(95.96%)는 3년(일부 임원 보유분 1.84%만 6개월)간 보호예수돼 상장 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총 주식수의 22.1%인 581만주로, 오버행 이슈에 따른 주가 변동성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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