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R&D 과제, 사업화로 연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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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R&D 과제, 사업화로 연결 박차”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1.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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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협업 촉진 통합워크숍 개최
11개 협력단 및 500여 R&D과제 간 사업화 촉진 방안 마련

[데이터넷]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전윤종, 이하 KEIT)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소부장 R&D 협력단 및 소부장 R&D 과제 500여개를 대상으로 소부장 수요-공급기업 협업 촉진 통합워크숍을 28~29일 이틀간 개최했다.

소부장 R&D 협력단은 11개 핵심 산업(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초화학, 세라믹, 전자·전지, 바이오, 금속재료, 자동차·항공, 조선해양, 탄소, 섬유) 분야 소부장 R&D 과제의 사업화 촉진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구성됐으며, 지난 3년간 ▲수요기업 사업화 로드맵 공유 ▲기술 교류 ▲산업통계 제공 등 R&D 과제의 초기 협업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내년부터 2단계에 진입하는 협력단은 R&D과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요-공급 협의체 운영 ▲수요처 대상 홍보 ▲해외 수요기업 대상 제품 상담회 개최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협력단의 2단계 수행에 앞서 변화된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수요-공급기업 협의체 구성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각 협력단 담당자는 소부장 R&D과제의 사업화 제고를 위한 그간의 지원 노력과 협력단 역할을 소개했으며, 2023년부터 추진하는 협력단 과제 2단계 계획 발표를 통해 수행기업과의 협업 구심점을 구축했다.

이번 통합 워크숍은 더욱 높은 수준의 협력을 위해 그간의 주요성과와 실무현안을 점검하고, 수요-공급기업 협의체 구성 등 실질적인 협업 촉진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EIT 소순종 소재부품장비전략본부장은 “소부장 기술사업화는 수요-공급처 간 협력이 특히 중요하다”며 “소부장 11개 협력단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부장 R&D 과제가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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