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50억 규모 CB 전액 납입…주요 임원 대상 발행
상태바
에스넷, 50억 규모 CB 전액 납입…주요 임원 대상 발행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1.29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룹사 대표이사 전원과 주요 임원 참여…‘책임경영’과 ‘성장 자신감’ 내포
CB 발행 운영 자금으로 클라우드 분야 적극 투자…클라우드 전문 기업 도약

[데이터넷] 종합 ICT 서비스 기업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장병강)은 공시를 통해 주요 임원을 대상으로 발행하기로 한 50억 규모 전환사채(CB) 전액이 납입됐다고 밝혔다.

이번 CB 발행에는 에스넷을 비롯해 굿어스, 굿어스데이터, 굿어스스마트솔루션, 인성정보, 인성디지탈, 아이넷뱅크, 하이케어넷, 에스앤에프, 블루로터스 등 에스넷그룹사의 대표이사 및 주요 임원이 참여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이 완료됐다.

주요 의사 결정 및 경영을 책임지는 에스넷그룹의 대표이사 전원과 주요 임원이 CB에 참여한 만큼 ‘책임경영’에 힘이 실리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그룹 차원에서 기업 가치 상승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기대된다.

에스넷의 최대주주인 박효대 회장은 지난 23일 2020년 11월 20일 발행한 전환사채 200억에 부여된 콜옵션(40%, 80억)을 모두 행사하고, 이중 절반인 40억원에 대해 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주식전환 청구를 진행해 주가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지분 확대를 통해 경영권을 안정화했다.

특히 에스넷은 이번 CB 발행을 통해 금융 시장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인 유동성 확보와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해졌다.

에스넷은 해당 자금을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룹사 전문성을 응집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올인원 ICT 서비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한다는 전략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