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TDI, 日 AI 시장 개척 위한 JV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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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소다·TDI, 日 AI 시장 개척 위한 JV 설립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11.2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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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 네트워크 통해 일본 영업기회 발굴…애자일소다 AI 솔루션으로 디지털 변혁 지원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왼쪽)와 쿠수노키 신 TDI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왼쪽)와 쿠수노키 신 TDI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넷] 의사결정최적화 AI 전문 기업 애자일소다(대표 최대우)는 일본 컨설팅 기업 TDI(Tokyo Digital Ideas, 대표 쿠수노키 신)와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한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고 25일 밝혔다.

TDI는 노무라종합연구소(NRI) 출신 쿠수노키 신 대표가 설립한 디지털 변혁(DX)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쿠수노키 신 대표는 NRI에서 금융 솔루션, 클라우드 솔루션 등 비즈니스 책임자를 역임하며 NRI의 사업 확대는 물론 인도, 중국 대련에 자회사를 설립하는 등 NRI의 글로벌 사업 발전에도 크게 공헌했다.

현재 TDI는 일본을 대표하는 대기업의 C레벨을 연결하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디지털 변혁에 도전하는 일본 기업의 컨설팅 실적을 쌓고 있다.

양사는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디지털 변혁에 도전하는 일본 기업들을 대상으로 애자일소다의 의사결정 최적화 솔루션 및 서비스와 함께 AI 솔루션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쿠수노키 신 TDI 대표는 “많은 AI 기업들은 기술에 집착해 기업이 안고 있는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 그런 회사는 업계 경험자가 부족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애자일소다는 AI 전문가를 포함해 경험이 풍부한 기업용 제품 개발자들로 구성돼 AI 도입부터 효과적인 활용방안까지 기업이 가진 고민들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비즈니스 가치를 손쉬운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애자일소다라면 공통의 목표를 가진 합작회사를 함께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TDI는 일본에서 디지털 변혁 컨설팅 사업을 하고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다양한 요구와 사업 기회를 잘 파악하고 있어 합작회사의 사업 연계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한 TDI와 함께한다면 애자일소다 솔루션의 일본 시장 개척 속도가 매우 빨라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디지털에 의한 서비스 절차의 일관화, 제출 문서 및 자료의 디지털화, 여러 기업과 민간을 연결하는 서비스의 통합 등을 목표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이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AI 서비스와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ICT 전문 시장조사기관 IDC는 일본의 AI 시스템 시장 규모가 2021년 2772억엔에서 2026년 8121억엔까지 약 3배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한국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AI 기업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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