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시스템블루,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 ETL 시스템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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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시스템블루,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 ETL 시스템 특허 출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11.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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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스탠바이 이중화 방식 한계점 극복…내년 1분기 관련 특허 적용된 서비스 공개 예정

[데이터넷] 아리시스템블루는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의 ETL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은 ETL 소프트웨어에서 출원된 최초 특허로, 회사는 향후 국제 특허 출원도 계획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ETL 시스템은 단독으로 운영되거나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이중화 방식으로 고가용성(HA: High availability cluster) 서비스를 지원한다. 서버 두 대 중 한 대는 실제 ETL을 처리하기 위한 액티브 상태, 나머지 한 대는 스탠바이 상태로 구성되며, 액티브 서버 장애 시 고가용성 소프트웨어(이중화 솔루션)에 의해 스탠바이 서버가 액티브 모드로 가동되며 ETL을 처리한다.

액티브-스탠바이 이중화 방식의 문제는 HA 지원을 위한 이중화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고, 시스템 구성 특성상 서버 1대로만 운영돼 가용 리소스가 50%로 제한된다는 점이 시스템 효율성 관점에서 중요 과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빅데이터 구축 등 최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특히 2대 이상의 액티브-액티브 다중화 ETL 시스템 구성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리시스템블루가 출원한 특허인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의 ETL JOB 분산 처리 시스템 및 방법’은 이러한 시스템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됐다. 아리시스템블루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서비스 전문 회사로, 자바(JAVA) 기반의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데이터 통합솔루션 ETL인 DSM(Data Sync Manager)을 판매하고 있다.

아리시스템 총괄 진행 담당자는 “DSM 차기 버전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동적 클러스터링 기능 구현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설계 단계부터 다중 시스템 구성, 데이터 공유 및 통신, 노드 관리, 디버깅 및 모니터링 등 기능 요구사항이 충족되도록 아키텍처 디자인을 고려해야 한다”며 “내년 1분기 내에 서비스를 관련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솔루션이기에 독자적으로 확장 가능한 기능이며, 앞으로도 시장의 특성과 고객의 니즈를 지속 발굴해 적극 제품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리시스템블루는 국내 클라우드 마켓에 DSM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첫 마켓 등록을 시작으로 국내외 모든 클라우드 마켓에서 동적 클러스터링 기반의 ETL 시스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서 기존 ETL 제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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