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홈, 오픈 플랫폼 전략 강화…‘구글 공유숙박’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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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홈, 오픈 플랫폼 전략 강화…‘구글 공유숙박’ 입점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1.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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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위홈(대표 조산구)은 구글이 제공하는 ‘구글 공유숙박'에 한국에서 단독 입점했다고 밝혔다. 위홈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에어비앤비 대비 내외국인 공유숙박이 모두 합법인 강점에 비해 약했던 예약 채널을 보완하게 됐다.

게스트는 ‘구글 공유숙박'에서 쉽게 숙소를 검색하고 위홈을 통한 직접 예약으로 안심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호스트는 위홈에서 합법 안심 호스팅과 함께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구글 공유숙박'은 구글이 ‘즐길거리, 항공편, 호텔’에 이어 네 번째로 신설한 여행 검색 서비스다. 기존 ‘구글 공유숙박’은 대형 예약사이트를 통한 간접적인 입점이었다면 위홈의 이번 입점은 제3의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구글과 직접 연동 작업을 통해 이뤄져 게스트가 검색 후 위홈에서 직접 예약이 가능하다.

'구글 공유숙박'은 구글의 방대한 빅데이터와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이루어진 숙소 검색 서비스다. 여러 글로벌 숙소 플랫폼의 정보를 모아서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구글 검색과 지도와 연동을 통해 일반 숙박 플랫폼과 차별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자기 취향에 따른 검색과 숙소 정보 확인도 용이하고, 가격비교나 리뷰 정보와 같이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방식을 통한 세부적인 검색도 할 수 있다.

위홈 조산구 대표는 “구글을 통해 공유숙박 호스트들의 안심 호스팅과 함께 예약 증대가 가능하게 됐다”며 “기존 숙소와 달리 공유숙박의 특성 고려한 개발을 거친 세계 최초의 연동이라 더욱 보람되고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구글과의 이번 협력은 위홈의 예약 증대를 위한 오픈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위홈은 이미 쿠팡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고 네이버와 카카오와 로컬과도 연동을 통해 내국인의 합법적인 공유숙박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글로벌 예약 채널 확대를 위해서 위홈은 숙박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온다와 협력하고 있다. 동시에, 부킹닷컴 및 익스피디어 등과도 직접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위홈은 ‘구글 공유숙박’ 입점을 계기로 호스트 모집에도 적극 나선다. 위홈은 호스트와의 상생 차원에서  합법 공유숙박에 기여하는 호스트에 대해 수수료 0%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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