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네트워크·협업·보안 기술 통합으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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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네트워크·협업·보안 기술 통합으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최적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1.1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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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웹엑스원 2022 개최...유연한 하이브리드 근무환경 위한 최신 업데이트 및 파트너십 발표
보다 유연한 근무 방식 지원하는 웹엑스 스위트 업데이트 공개
UCaaS, 디바이스, CCaaS, CPaaS로 국내 시장 선도 … 연내 한국에 클라우드 콜링 미디어 팝 개소

[데이터넷] 시스코코리아는 연례행사인 웹엑스원(WebexOne) 2022를 개최하고 웹엑스 스위트(Webex Suite) 업데이트와 신규 협업 디바이스 및 파트너십을 소개하는 등 유연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 구현 해법을 제시했다.

시스코는 사무실 출근 체제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관리가 쉽고 사용이 용이한 혁신 솔루션을 통해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자신만의 근무 방식을 유연하게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투 파텔(Jeetu Patel) 시스코 보안 및 협업 부문 부회장은 “하이브리드 근무는 기업들이 기존까지 일해온 방식과 달라 어려움이 있지만 장소 및 근무 방식과 상관없이 뛰어난 협업 경험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협업 소프트웨어, 디바이스, 네트워크, 보안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며, 시스코는 통합 플랫폼으로 이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지난달 발표한 ‘글로벌 화상회의 기기 시장 현황(State of the Global Video Conferencing Devices Market)’ 보고서에 따르면, 98%의 회의에는 반드시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참석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의 회의만이 영상 장비를 갖춘 것으로 드러났고, 응답자의 85%는 적어도 하나 이상의 회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플랫폼과의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스코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의 협업 장비에서 MS 팀즈 룸즈(Teams Rooms)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사용자와 기업 내 IT 부서는 포용적이며 관리하기 쉽고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시스코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보다 유연한 협업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형 사무실을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협업 디바이스인 시스코 룸 킷 EQ도 새롭게 선보였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컴퓨팅 어플라이언스인 시스코 코덱 EQ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회의 경험을 제공하며, 포용적인 하이브리드 근무를 위한 대형 업무 공간에서의 효율적인 화상회의를 뒷받침한다.

시스코는 자사의 뉴욕 스마트 오피스 빌딩과 같이 고객들이 차세대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가이드(Hybrid Workspace Design Guide)도 제공한다. 이 가이드는 시스코의 스마트 빌딩 솔루션, 협업, 네트워크 그리고 보안 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다. 3개의 화면을 지원하며 자동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포함한 오디오 인텔리전스, 또한 개인 기기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  웹엑스원 2022에서 새롭게 발표된 시스코 룸 킷 EQ

근로자 우선 시하는 유연한 근무 방식

다양한 근무 방식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모든 근무 및 행사 형태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시스코 웹엑스는 혁신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신규 화이트보드 앱은 하이브리드 근무의 관건은 사무실 안팎에서 회의 참석자들이 동시에 화이트보드에 회의 또는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웹엑스 스위트에 포함된 웹엑스 화이트보드 앱은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브라우저, 웹엑스 앱, 또는 시스코 장비를 통해 간단하고 쉽게 화이트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슬라이도(Slido) 투표 기능도 쓸 수 있으며, 비동기식 협업을 위해 웹엑스 스페이스에 아이디어를 저장 및 공유할 수 있다.

시스코는 화상회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지난해 비동기식 비디오 기능인 비드캐스트(Vidcast)를 공개했다. 비드캐스트는 이제까지 4700만 분의 회의시간을 줄이는 데 기여했으며 40개가 넘는 혁신을 통해 화상회의 경험을 더욱 강화했다. AI 기반의 편집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세련된 콘텐츠 영상을 만드는 시간을 줄였고, 슬라이도와 연동돼 공유된 영상에서 투표 기능과 시청자 참여도 지원한다.

시스코는 애플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아이폰 및 아이패드 사용자는 이제 웹엑스 미팅 앱에서 전후면 카메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모바일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해 주석을 추가할 수도 있다. 또한 애플 디바이스의 고성능 영상 캡쳐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간의 효과적인 협업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시스코는 엔터프라이즈급 웹엑스 콜을 MS 팀즈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고, 그룹 콜 관리도 웹엑스 콜에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비공식 콜센터 서비스를 쉽게 활성화해 고객센터 경험을 향상시키며, 퍼포먼스를 수치화하고 직원 교육을 개선하며, 별도의 컨택센터 애플리케이션 없이도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업계 최고 수준 화상회의 보안 및 관리성

하이브리드 근무는 IT 운영이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통합작업의 실행, 포괄적인 보안과 관리성을 요구함에 따라 시스코는 웹엑스 업데이트를 통해 오디오 워터마킹 등을 지원해 보안과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오디오 워터마킹은 화상회의 참석자 개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오디오 스트림을 부여해 민감한 정보가 오가는 화상회의 내용의 유출을 막을 수 있다. 회의 내용이 고유한 워터마크와 함께 녹음돼 외부로 유출될 경우 이를 추적할 수도 있다.

웹엑스 컨트롤 허브 역시 시스코 스페이시스와 통합돼 직원들에게 실시간 좌석 점유율이나 공기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무실 출근 경험을 향상한다. 또한 웹엑스 컨트롤 허브는 직원들의 하이브리드 근무 경험을 보다 손쉽게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코칭을 제공하고, IT 관리자가 효과적으로 직원들을 지원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 방법 구축을 돕는다.

한편 시스코코리아는 서비스형 통합 커뮤니케이션(UCaaS), 디바이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컨택센터(CCaaS) 및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을 축으로 국내 협업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영업 채널을 다양화해 엔터프라이즈, 공공, 중소기업 등으로 시장을 다각화하는 한편 컨텍센터 고객도 구독형 서비스로 전환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내 국내에도 클라우드 전화 데이터센터 역할을 하는 클라우드 콜링 미디어 팝(PoP)도 개소해 IPT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 수요 주도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도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콜링 미디어 팝은 전 세계 16번째, 국가별로는 9번째로 이중화(HA), 웹엑스 전용 백본 등으로 안정성을 보장하는 한편 데이터센터, 보안, 협업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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