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FISCON 2022 개최…한·미·일 금융ISAC 특별 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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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FISCON 2022 개최…한·미·일 금융ISAC 특별 강연 진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11.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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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금융 혁신·감독 방향 발표…전략·기술·등 분야 다양한 강연 진행
비공개 세션에서 다크웹 실체·ISMS-P 동향·개인정보 등 주제 논의

[데이터넷]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2022(FISCON 2022)’를 개최했다. ‘디지털화·빅블러시대, 금융보안 전략과 대응’을 주제로 연 이 행사에는 금융회사와 민·관·산·학·연 전문가, 일반인, 학생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 금융 ISAC 전문가가 글로벌 사이버 위협 동향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김용태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장이 `디지털 금융 혁신과 감독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전략, 기술, 대응 분야 공개 세션과 비공개 세션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됐다. 비공개 세션에서 다크웹의 실체와 대응, 금융권 ISMS-P 인증 동향 및 주요 결함, 개인(신용)정보 수탁자 주요 업종별 정보보안 이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보안원 논문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했다.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은 국민대학교팀이, 최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은 중앙대학교팀이 각각 수상했다. 국민대학교는 원격주소 프로파일링과 딥러닝을 이용한 네트워크 이상탐지 연구, 중앙대학교는 GAN과 LGBM을 이용한 불균형 데이터 셋 문제 해결 및 신용카드 사기거래탐지를 제안했따.

이 행사에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후원으로 국내 정보보호기업이 전시 부스를 설치해 정보보호 제품과 플랫폼 등을 수요자인 금융회사 보안담당자와 참여자에게 공개·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의 디지털화・빅블러화가 우리 일상생활에 성큼 다가와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FISCON 2022는 디지털 건전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금융보안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FISCON이 글로벌 금융보안 컨퍼런스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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