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유라이크코리아는 김희진 대표가 지난 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가 주관하는 ‘2022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여성벤처업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포상하고 여성벤처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 등 정부, 국회의원,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벤처기업인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기술 기반 여성 창업이 9만9000개로 전년 대비 6.8% 증가(남성 기업 3.1% 증가)한 흐름을 이어나가는데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김분희 여성벤처협회장은 행사 첫날 개막식에서 “여성벤처 주간행사는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격려와 지식 창출의 자리다.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미래 시대를 육성하는 포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강대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여성벤처가 하나의 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막식에서는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가 여성벤처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키워드로 ‘혁신을 넘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축산으로’라는 기업사례 발표를 했다.
김희진 대표는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산업과 데이터, AI를 잘 융합시켜서 기술적인 혁신을 이뤄왔다. 데이터 기반 가축 헬스케어 AI 플랫폼인 라이브케어로 전 세계 축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가축 융합 플랫폼으로써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여성벤처인‘ 표창 순서에서 여성벤처기업 창업과 성장에 모범이 된 우수 기업인으로 선정되며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김희진 대표는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 공로가 인정돼 특허청장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현재 10억건 이상의 생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농장에서 수집한 가축 생체 빅데이터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LiveCare)는 경구투여형 IoT 바이오캡슐을 소의 반추위에 안착시켜 외부 환경 영향 없이 정확한 생체정보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가축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소의 귀나 목, 다리 등 체외에 부착해오던 기존의 방식보다 크게 진일보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유라이크코리아는 미국 JMB사와 340만 달러(약 46억원) 규모의 라이브케어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세계적 이슈인 탄소배출 저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스마트 축산을 넘어 지속가능한 디지털 축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