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브릿지, 2차전지 장비사업 기반 지속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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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브릿지, 2차전지 장비사업 기반 지속 성장 기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1.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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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38억원 기록...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

[데이터넷]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특수가스 및 장비 분야 전문업체 오션브릿지(대표 이석규)가 올해 3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션브릿지는 7일 공시를 통해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션브릿지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38억원(YoY +129%)이고 영업이익은 103억원(YoY +243%)인 것으로 집계됐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428억원(YoY +108%), 영업이익은 92억원(YoY +197%)이다. 지난해부터 실적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연결, 별도 기준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진출한 2차전지 장비사업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향상에 기여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통과되면서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2차전지 장비 산업 확장이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2차전지 장비사업 외에도 반도체 장비 부문 또한 계획된 기간내에 납품이 이뤄지며, 올해 장비사업에서만 연결기준 매출액 1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특수가스 부문이 지난 2분기 사상 최초로 분기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3분기에도 100억원 이상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며 실적향상에 기여했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이는 연초에 전망했던 수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3분기 말을 기준으로 현재 장비사업 수주잔고가 2차전지 포함 750억원을 넘어서는 만큼 재료사업의 안정성을 감안했을 때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화됨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2차전지 분야로 사업 다각화에 성공하였으며,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되는 2차전지 업계의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해 내년에도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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