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국내 SW 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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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A, 국내 SW 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11.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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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코리아 SaaS 데이 인 베트남’ 행사 개최
국내 유망 SaaS 솔루션 소개…비즈니스 상담 통한 수출판로 개척

[데이터넷]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진출 지원과 수출판로를 개척을 위해 ‘2022 코리아 SaaS 데이 인 베트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현지에 국내 유망한 SaaS 솔루션을 소개하고, 소프트웨어 분야의 양국 기업 간 협력을 목적으로 국내외 기업 약 80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31일 진행된 행사 1부에서는 김동철 KOSA 부회장의 개회사와 베트남 과학기술부의 Cuong Nguyen 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베 양국의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시장 현황에 관한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베트남의 최신 클라우드 동향, 스마트시티, 베트남의 SaaS 도입 등에 대한 주제로 베트남 현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주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베스핀글로벌’이 연사를 맡았다. 베트남 측은 베트남 최대 규모 ICT 기업인 ‘FPT’와 베트남 기업가치 1조 이상의 이커머스 기업인 ‘TiKi’에서 진행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KOSA와 2019년부터 ‘대·중소 글로벌 진출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대·중소 사업을 통해 발굴된 총 9개 SaaS 기업과 함께 참여해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발굴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 2부에서는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회 및 투자상담회가 개최됐다. 베트남 최대 SI 기업 ‘FPT’,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베트남 건설 대기업 ‘Coteccons’ 및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 등과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 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 활동하는 최대 투자 회사인 Do Ventures, Altara Ventures, Stic Investment와 현지 투자 유치 관련 상담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수자원 관련 솔루션 보유기업 일부는 KOTRA 무역관에서 제공하는 친환경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현지 세미나 및 상담회에 이어 다음날에는 베트남의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 및 기관을 방문한다. 주요 예정 방문처는 베트남의 IT 동향 연구기관인 ‘Bambu Up’, 베트남 의약품 온라인 B2B 기업인 ‘Buy Med’, 베트남 최대의 이커머스 기업인 ‘TiKi’, SI 및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인 ‘DKI’이다.

현지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지 대기업의 기술 도입 니즈, 현지 IT 스타트업들의 산업 변화, 현지 IT 대기업들의 개발 환경과 소프트웨어 활용 현황 등 베트남 사업 전반에 대한 팁을 전달받는다는 계획이다.

김동철 KOSA 부회장은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상황이지만 베트남 현지 진출에 대한 SaaS 기업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본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OSA는 회원사들의 동남아 시장 네트워크 확보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지 행사를 기획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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