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L4 스위치 전문 기업 펌킨네트웍스(대표 권희웅)는 한국시스템보증의 네트워크 제품 시험 성적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시스템보증의 성능 시험을 통해 검증한 제품은 L4 스위치 가급, 나급, 다급 모델 3종이다.
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과 기타 정부 기관은 네트워크 장비 도입 시 KOLAS 제품 인증기관에서 발행한 시험 성적서를 요구한다. 이를 통해 도입하는 장비의 기능, 성능, 안정성, 신뢰성, 공신력을 확인한다. 이런 이유로 민간 및 공공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L2 이상 스위치, 라우터 제품을 개발하는 네트워크 솔루션 기업은 한국시스템보증 같은 인증 기관의 평가를 받는다.
펌킨네트웍스 전태원 팀장은 “펌킨네트웍스는 이번 시험 성적서 획득을 통해 가급, 나급, 다급 장비 포트폴리오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했다”며 “시험 성적서를 받은 가급, 나급, 다급 L4 스위치로 펌킨네트웍스는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주관 범정부 정보자원 통합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정보자원 기술기준 시험절차서의 평가 항목은 네트워크 장비의 경우 처리 성능, 인터페이스, 장애 및 운영 관리, 이중화, 보안 관리, 상호운용성으로 나뉜다. 펌킨네트웍스는 가급, 나급, 다급 장비의 평가를 의뢰했다.
L4 스위치의 경우 가급 장비는 동시 세션 처리 3,000만 CC 이상, 양방향 처리량 80Gbps 이상, 커넥션 처리 100만 CPS 이상, 단위 트랜잭션 처리 500만TPS 이상의 처리 성능을 제공하는지 테스트한다. 나급 장비는 동시 세션 처리 2,400만 CC 이상, 양방향 처리량 20Gbps 이상, 커넥션 처리 30만 CPS 이상, 단위 트랜잭션 처리 75만 TPS 이상의 처리 성능을 제공하는지 평가받는다. 다급 장비는 동시 세션 처리 1.000만 CC 이상, 양방향 처리량 4Gbps 이상, 커넥션 처리 5만 CPS 이상, 단위 트랜잭션 처리 35만 TPS 이상의 처리 성능을 제공하는지 확인한다.
펌킨네트웍스 도경환 팀장은 “이번 평가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한국시스템보증 관계자와 함께 테스트 환경을 구성하고 성능, 기능, 상호운영성을 검증했다”며 “L4 스위치 도입의 중요 기준인 성능의 경우 계측기를 통해 정밀 측정이 이뤄지는데, 평가를 의뢰한 제품 모두 기준치를 웃도는 결과가 나와 수월하게 테스트 요구 사항을 만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