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국내 OBT 실시 … 내년 1월 CES 참가
[데이터넷] 현실의 사물과 공간을 매개로 소통하는 실감형 소셜 미디어를 만드는 기업 머지리티(대표 명배영)는 ‘MOSS 2022-변곡점’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략적 비즈니스 제휴를 맺은 유통, 엔터 등 다양한 파트너를 포함해 투자사, 크리에이터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머지리티 앱 서비스 소개, 파트너의 머지리티 서비스 활용방안, 기술 시연, 향후 서비스 계획 등이 발표됐다. 특히 머지리티 명배영 대표는 실제 사물에 AR 콘텐츠를 증강시키고 만드는 모습과 직접 그림을 그려 이를 3D 캐릭터로 살아 움직이게 하는 기술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머지리티는 독자 특허의 ‘머지웨어(MergeWare)’ 코어 엔진을 활용해 AR 소셜 미디어 앱 ‘머지리티’를 만드는 IT 스타트업이다. 사용자는 머지리티 앱을 통해 눈앞 사물과 공간 AR 콘텐츠를 자유롭게 남기고 공유하며, 자신이 직접 만든 콘텐츠를 판매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이뤄지던 기존 소셜 미디어의 2차원적 경험을 넘어 현실의 사물 바로 위에서 즐기는 3차원, 4차원적 경험을 제공하며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커머스, 엔터, 정보 검색 등 일상의 편의와 즐거움까지 제공할 것으로기대된다.
머지리티는 이미지프로세싱(AR), 인공지능(AI), 메타버스랩 전문 조직과 다수의 전문개발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0월 기준 본사에 75명, 필리핀 데이터센터에 77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등 창립 2주년만에 탄탄한 기술력과 조직력을 구축해 국내 투자사는 물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머지리티 명배영 대표는 “오랜 기간 구상해왔고 개발해왔던 머지리티 서비스가 공개되는 역사적이고 영광스러운 순간”이라며 “나이, 국적 어떠한 장벽과 어려움 없이 전 세계인 누구나 쉽게 AR을 만들고 소통하는 세상을 열고,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머지리티 앱 서비스는 오는 12월 국내 OBT(Open Beta Test) 출시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참가를 시작으로 국내외서 본격적인 서비스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