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지난 5년간 기업 디지털 운영 더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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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지난 5년간 기업 디지털 운영 더욱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10.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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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5년 대비 지난 5분기 동안 디지털 인프라 성장…생태계 상호연결 대역폭 증가

[데이터넷] 에퀴닉스(Equinix)는 19일 연례 글로벌 상호연결 지수(Global Interconnection Index, 이하 GXI)의 최신 시장 조사 리포트 발표를 통해 파트너와 직접 상호연결을 통한 디지털 서비스 제공 기업, 즉 생태계에 연결된 기업들이 지난 5년 대비 지난 5분기 간 디지털 운영을 더욱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일반 기업 대비 평균 3배 이상 많이 생태계 파트너사 또는 도시와 상호 연결하며, 평균 2배 이상 높은 상호연결 대역폭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팬데믹 이후로 국내 많은 기업들이 혁신을 달성함에 따라 생태계의 밀도가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활용되는 상호연결 대역폭도 증가하고 있다. 최신 GXI 2023에 따르면, 서울은 지속적으로 전 세계 모든 메트로 중 하이퍼스케일 제공업체 분포가 가장 대규모인 것으로 나타난다.

더불어 서울 내 상호연결 대역폭은 향후 5년간 아태지역 내 7번째로 높은 연평균 성장률(CAGR) 47%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189초당 테라비트(Tbps)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장혜덕(Chris Jang) 에퀴닉스 코리아 대표는 “공급망 제약과 지정학적, 경제적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해 디지털 퍼스트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과거 5년 대비 지난 5개 분기 동안 디지털 인프라를 더욱 많이 성장시켰다”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보다 활발하게 기업 및 생태계 간 상호연결이 진행 중이다. 에퀴닉스는 디지털 시대를 대비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상호연결 대역폭의 경우,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40%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2만7762 Tbps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연간 110제타바이트(ZB) 상당의 데이터를 교환하거나 각 2000테라바이트(TB) 이상 데이터를 교환하는 5천만대 이상의 자율주행차를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의 대역폭이다.

또한 엣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 모두 코어 대비 엣지 인프라에 20% 빠르게 상호연결 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민국의 엣지 전환율은 연평균 성장률 47%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GXI 2023에 따르면 포춘 500대 기업 중 90%가 2025년까지 디지털 서비스를 판매하고 소비하는 디지털 기업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이며, 모든 산업에서 ESG 목표를 더욱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을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IT 의사결정권자 중 50%는 지속가능성이 이제 조직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답했는데, 보고서는 에너지 및 유틸리티 부문이 2025년까지 디지털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티브 매든(Steve Madden) 에퀴닉스 디지털 전환 & 세그멘테이션 부문 부사장은 “오늘날 역동적인 환경에서 모든 기업은 디지털 제공업체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원활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생태계를 활용, 지속 가능한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강력하고 미래 지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투자하고 생태계에 상호 연결하는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보유한 기업은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환경에 적응하며 성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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