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파트너십 강화…재생 에너지·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까지 비즈니스 확대 기대
[데이터넷]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이 전기 패널 구축용 모듈 시스템 전문 기업인 큐빅(CUBIC)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큐빅은 덴마크 브론더스레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재생 에너지, 데이터센터 및 사회 인프라와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큐빅의 대표적인 제품은 효율적이고 유연한 모듈형 시스템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큐빅의 모듈형 시스템이 자사의 지능형 장치 및 산업 전문성과 결합해 제품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지능형 모터 제어에 필요한 공장 전체의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스마트 데이터를 생성해 지속 가능성과 생산성을 높여 고객에게 디지털 전환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큐빅이 구축한 파트너 모델을 기반으로 아시아, 유럽 및 중남미에서 지능형 모터 제어 제품 출시를 지원할 파트너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및 프로세스 산업에서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파트너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큐빅을 통해 재생 에너지 및 데이터센터 솔루션 시장 접근도 확대할 예정이다.
밥 버터모어(Bob Buttermore) 로크웰 오토메이션 파워 컨트롤 사업부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큐빅의 혁신적인 모터 제어 솔루션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선도적인 지능형 모터 제어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조 설계, 전력 시스템 및 글로벌 표준에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팀과 함께 사업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제이콥 몰러 크누드센(Jacob Moller Knudsen) 큐빅 CEO는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함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글로벌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계약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완벽한 조합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큐빅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인텔리전트 디바이스(Intelligent Devices) 운영 부문에 속해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