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알루미늄·플라스틱·골판지 사용…지속 가능성 강조
[데이터넷] 씨게이트(Seagate)의 프리미엄 브랜드 라씨(LaCie)가 모바일 HDD 스토리지 라인인 라씨 모바일 드라이브(LaCie Mobile Drive)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자인 및 크리에이티브 관련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라씨 제품군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외관과 기능 모두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브랜드 만의 특징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씨 모바일 드라이브는 기존 라씨 제품군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내구성이 뛰어나도록 설계됐다. 신제품에는 닐 풀턴(Neil Poulton)의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됐고, 견고한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인클로저에 강도를 더했다.
이번 라씨 드라이브는 재활용 알루미늄과 플라스틱을 사용해 제작됐고 재활용 골판지로 포장돼 지속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992년부터 라씨 스토리지를 디자인해 온 닐 풀턴은 “라씨 모바일 드라이브는 심플하지만 눈길을 사로잡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고급 소재로 제작되면서도 깔끔하고 견고한 라씨 제품군의 구조에 지속 가능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이라며 “라씨와 30년 동안 지속 협력해 왔는데, 이번 모바일 드라이브는 처음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했을 때의 짜릿함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라씨 모바일 드라이브는 최대 5TB 용량으로 제공되며 컴퓨터, 맥(Mac) 및 아이패드(iPad) USB-C타입과 호환 가능하다. 이 드라이브는 원클릭 자동 백업으로 원활한 파일 저장을 지원하며 USB-C 130MB/s의 빠른 파일 전송 속도로 원활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씨 모바일 드라이브는 즉각적인 백업 및 예약 백업용 라씨 툴킷(LaCie Toolkit) 소프트웨어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올 앱 1개월권을 함께 제공한다. 더불어 3년 제한 보증 및 3년 데이터 복구 서비스가 제공돼 사용자가 장기간 데이터 손실 및 검색 비용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라씨 모바일 드라이브는 1TB, 2TB, 4TB, 5TB 용량으로 각각 소비자 권장가 14만9000원, 20만5000원, 29만9000원, 32만9000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