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안랩은 구축과 운영에 중점을 둔 매니지드 서비스에 안랩의 독보적인 보안 역량을 더한 차세대 매니지드 보안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AhnLab Cloud)’를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안랩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설계부터 구축과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서 보안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관리 역량을 ‘원스톱’으로 제공해 고객이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한다. 컨설팅 단계부터 안랩의 클라우드 보안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축 방안을 도출하고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반영해 최적화된 서비스 아키텍처를 수립한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 침해의 주요 원인인 설정 오류 등 운영 실수로 인한 사고도 사전에 예방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안정성을 더한다.

안랩 클라우드는 주요 공공·금융기관과 엔터프라이즈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도입을 처음 추진하는 고객은 물론, 이미 구축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운영하고자 하는 고객,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하거나 멀티 클라우드로 확대하려는 고객 등 다양한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안랩 클라우드는 까다로운 규제준수 요건을 안고 있는 의료·금융기관에서도 쉽게 클라우드를 도입·운영할 수 있게 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안랩 클라우드는 고객이 속한 산업군의 컴플라이언스를 파악하고, 고객의 현재 환경, 클라우드 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안랩 클라우드는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클라우드를 기본으로 서비스를 설계하는데, 서비스 규모를 예측해 설계·운영하는 것이나 관련 분야의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것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 안랩 클라우드는 스타트업이 속한 산업에 요구되는 컴플라이언스를 확인하고, 해당 기업의 환경을 분석해 최적의 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한다.

에어스메디컬, 안랩 클라우드로 디지털 의료 기술 혁신

의료산업에서 안랩 클라우드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기업으로 의료 AI 솔루션 스타트업 에어스메디컬(AIRS Medical)이 있다. 헬스케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에어스메디컬은 딥러닝을 활용해 저품질 MR 영상을 고품질로 복원해줌으로써 MRI 촬영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해주는 ‘스위프트MR(SwiftMR)’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스위프트MR은 의료기관에서 별도 초기투자 없이 소프트웨어 구독만으로 간편하게 MRI 장비 성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SaaS로 제공된다.

에어스메티컬은 AWS 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의료 데이터를 외부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비즈니스에 가해지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구축되어 있는 인프라를 변경하지 않고 CC(Common Criteria) 인증을 받은 보안 솔루션 운영이 필요했다.

에어스메디컬은 의료 정보와 같은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을 원활하게 운영해 웹을 통한 침입 등 침해를 방어하고 혹여라도 보안 이슈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했다.

클라우드 규제준수·보안강화 해결

안랩은 에어스메디컬의 현황을 분석하고, 의료·헬스케어 서비스 기업에게 요구되는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를 검토했다. 에어스메디컬 조직 구조와 업무 현황에 적합한 접근 통제 및 권한 부여 작업을 진행했다.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화벽 관리 서비스 ‘AWS 방화벽 매니저(AWS Firewall Manager)’와 지능형 위협 탐지 서비스 ‘아마존 가드듀티(Amazon GuardDuty)’ 등 AWS 보안 서비스를 추가로 구성했다. 아울러 쿠버네티스 기반 애플리케이션 배포, 조정, 관리 자동화 등을 지원하는 AWS EKS(Elastic Kubernetes Service)의 보안 설정도 강화했다.

이 밖에, CC 인증이 완료된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솔루션을 이중화 구성하고, 안랩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축적된 보안관제서비스와 연계하여 운영 중인 AWS 클라우드 환경 전반의 보안성을 높였다.

에어스메디컬은 안랩 클라우드 서비스에 따라 조직의 현황에 부합하면서 의료기관에 요구되는 규제준수 요건을 만족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재구성할 수 있었다. WAF와 안랩 보안관제서비스를 도입해 침해 위협 모니터링, 탐지 이벤트 최적화를 진행했으며, 강력한 침해 대응 역량을 확보했다. 또한 직무 담당자 별 접근 권한을 차등 부여하고, 각 사용자의 활동을 모니터링함으로써 내·외부 보안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는 견고한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했다.

이혜성 에어스메디컬 대표는 “안랩 클라우드를 통해 의료 서비스 분야 클라우드 규제 준수와 보안 강화를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인에이아이, 안랩과 함께 핀테크 최적화 AWS 환경 구축

안랩 클라우드의 금융권 성공사례로 핀테크 스타트업 타인에이아이(TainAI)가 있다.

타인에이아이는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 ‘오르락(oreurak)’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는 공동인증서 연동 한 번으로 여러 증권사에 있는 주식을 모아볼 수 있는 주식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으며, 종목, 섹터, 국가, 계좌 별 포트폴리오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타인에이아이는 다른 주식 투자자와 투자 정보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고, 증권사 제휴를 통해 주식매매 기능까지 통합하여 소셜 증권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타인에이아이는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 환경에서 운영중인 서비스를 AWS로 이전하면서 마이데이터 인증 심사 요구 항목에 맞춰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해야 했다. 또한 비상 사태 발생 시 서비스가 마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축하는 재해복구센터(Disaster Recovery Center)를 AWS와 타사 클라우드 서비스를 혼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으로 조성하고자 했다.

마이데이터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안랩 전문가들은 마이데이터 인증 심사 항목과 타인에이아이의 현황을 교차 분석하고, 타인에이아이가 운영하는 서비스의 특징과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개선 혹은 변경이 필요한 대상을 선정하여 AWS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

타인에이아이가 AWS와 타 CSP의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임을 고려해 두 클라우드 간 가상사설망(VPN)을 구성하고, 데이터 싱크를 설정해 두 환경이 효과적으로 연동되도록 했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같이 다양한 환경에 걸쳐 탁월한 가시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도입해 클라우드 서비스 전체의 보안을 강화하고, 안랩의 전문성이 축적된 보안관제서비스를 함께 활용하여 운영의 효율성까지 더했다.

타인에이아이는 AWS 이전 초기부터 안랩 클라우드와 함께 보안을 충분히 고려해 마이데이터 인증 심사 항목을 준수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성했다. 또한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재해복구센터를 효과적으로 구축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해 상황에 대비하고 비즈니스에 회복력(resilience)를 더했다.

아울러 안랩의 탁월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과 보안관제서비스를 도입해 사이버 위협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탐지 및 대응 역량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정보자산을 효율적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수완 타인에이아이 대표는 “AWS로의 이전, 재해복구센터 구축 등 타인에이아이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기반이 될 주요 과제들을 안랩 클라우드를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경쟁력 있는 주식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