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옷, 한·독 연구기관과 스마트 OT 보안 워크숍 개최
상태바
시옷, 한·독 연구기관과 스마트 OT 보안 워크숍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10.14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관기관 고려대 산학협력단 비롯, 국내 4개 기업·기관 참여
지멘스·프라운호퍼·트럼프 등 독일·유럽 기업 참여

[데이터넷] 시옷(대표 박현주)은 국제공동연구 기관들과 스마트공장 보안 내재화와 임베디드 기기 보안 기술 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독일 간 국제공동연구 기관들이 모여 스마트 OT 보안을 위한 연구 진행 과정과 보안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 기관들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제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하는 곳은 주관기관인 고려대학교산학협력단과 한국스마트제조연구조합(SMRA), 시옷, 와임 등이며, 독일 지멘스, 유럽 프라운호퍼(Fraunhofer), 반도체 및 FPD 가공용 전자 기업 ‘트럼프(TRUMPF)’ 등이 참여했다.

시옷이 참여하는 스마트 OT 보안 국제공동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통신방송기술국제공동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IEC 62443 기반의 스마트공장 보안 내재화 및 임베디드 기기 보안 기술 개발’을 통해 스마트공장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하면서 국제보안표준을 충족하는 임베디드 인터페이스 보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과 독일 양국가의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가간 기술격차 해소 및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중 시옷은 ‘공통 암호모듈’과 ‘기기 인증 및 데이터 보안 인터페이스’를 개발한다. 와임은 ‘접근통제와 사용자인증”을 개발한다.

시옷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내외 보안 연구 기관과 긴밀한 기술교류를 쌓고 나아가 해외 시장 진출 및 사업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실제로 시옷은 이번 국제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보안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독일 현지 레퍼런스 적용 사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시옷은 유럽 스마트공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국제표준 기반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고속 지원이 가능한 암호인증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워크숍은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국내외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시옷의 보안 기술력을 세계적인 독일 기업에 소개하기 좋은 기회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