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비스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할 것”
상태바
“글로벌 서비스 토대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할 것”
  • 승인 2003.06.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스코의 글로벌 파트너이며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LG CNS, 넥슨, 한국산업은행 등 굵직한 레퍼런스를 보유한 한국NCR이 국내에서 NI 사업을 한다는 것은 사업의 규모에 비해 그간 잘 알려지지않았던 사실이다. 지난 4월 전 쓰리콤에서 한국NCR ITIS(Information Technology Infra sturcture) 사업부 본부장 겸 영업총괄 이사로 자리를 옮긴 강효헌 이사는 한국 NCR의 NI 사업강화와 함께 새로운 NI업계의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선언했다. <장윤정 기자>

한국NCR ITIS 사업부는 세계적으로 120개국에 950개의 고객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 평균 1만8천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 어느 지역에서든 똑같은 품질의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글로벌 서비스 지원능력이 강점이다. 크게 관리서비스(Managed Service), 인프라컨설팅, 설치 및 통합, 유지보수 및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파이낸스 셀프 서비스와 페이먼트 솔루션, 리테일 스토어 오토메이션 솔루션, 테라데이터 웨어하우스 솔루션 그리고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IT인프라 서비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 인터넷 기업 레퍼런스 보유

강효헌 이사는 “NCR ITIS 사업부는 수익을 우선으로 하는 여타의 NI들에 비해 전통적인 NI 사업을 고수해왔다”며 “그간은 전통적인 영업방식이 국내 NI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NCR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바탕이 되어주었지만 앞으로는 보다 고객에게 다가가는 강한 영업을 시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강 이사는 제품 판매에 수반되는 기술지원과 전문서비스, 컨설팅 등을 강화, 공공, 유통 등 버티컬 마켓에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NCR은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넥슨 등 인터넷 기업 레퍼런스 보유로 인터넷 기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인터넷 기업 시장 공략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강 이사는 “지속적으로 수익구조를 개선하며 고객이 원하는 가치, NCR이 생각하는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라며 “NCR의 국내 인지도를 상승시켜 데이타크레프트 수준의 NI업체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안·L4 등 특화솔루션 보유로 가치 창출 강화

한편 시스코와 노텔의 글로벌 파트너인 NCR은 시스코 제품에 대한 풍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스코 IP텔레포니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취득해 국내에서 IP텔레포니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라드웨어, 체크포인트, 익스팬드 등과도 파트너십을 갖고 있으며, 향후 보안, L4, 액셀러러이터 등의 비즈니스십을 지속적으로 체결해 특화된 솔루션을 보유할 계획이다. 국내업체로는 다산네트웍스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데 선별적으로 국내 업체와의 제휴를 강화할 방침이다.

강 이사는 “단기적인 마진보다 장기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새 판을 짜볼 계획”이라며 “쓰리콤 재직시 벤더로서 고객과 밀접되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NI 사업에 합류하며 보다 고객지향적 마인드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