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자사 제품 보안 취약점 신고자에 포상금 지급
상태바
지니언스, 자사 제품 보안 취약점 신고자에 포상금 지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22.10.11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AC 제품 버그바운티 운영 결과, 26건 취약점 신고 받아
CVSS 3.1 기준 평가 진행…최대 포상금 2500달러

[데이터넷]지 니언스(대표 이동범)가 보안 취약점을 제보한 우수 신고자 6명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니언스는 지난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10기 교육생과 취약점 분석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했다. 또한 3월부터 최근까지 버그 바운티를 운영, 26건의 취약점 신고를 받았다. 이 중 공격 영향도, 공격 난이도 등 보안 취약점 평가 국제 표준에 근거하여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취약점을 평가했다.

버그바운티는 소프트웨어 또는 웹서비스의 취약점을 찾아낸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신고된 신규 취약점은 내부 분석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한 후 공격 위험도 등에 따라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고 고객사에 보안 패치를 제공한다. 버그바운티는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화이트 해커 등 차세대 보안 전문가 육성의 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

지니언스 버그 바운티는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 ‘지니안 NAC’와 ‘클라우드 NAC CSM 서비스’가 대상이다. 단 지니언스 홈페이지 등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에 대한 취약점은 불법 해킹 우려와 관련법에 따른 검증권한 부재로 평가 및 보상에서 제외된다.

보안 취약점 신고서 등록·접수 확인은 수시로 이뤄지며 취약점 평가는 월 단위, 포상금 지급은 분기단위(1월, 4월, 7월, 10월)로 이뤄진다. 접수된 취약점은 보안 취약점 평가 국제 표준(CVSS 3.1)을 기반으로 평가하게 되며 건당 최대 포상금은 2500달러(약 357만원)이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역량 있는 보안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제품 및 서비스의 안정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보안 취약점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강화를 목표로 버그 바운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