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5G, 항공‧에너지‧산업안전 분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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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5G, 항공‧에너지‧산업안전 분야로 확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10.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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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엠오에스북부 등 5개 기관에 이음5G 주파수공급 및 사업 등록 완료

[데이터넷]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케이티엠오에스북부(대표 김성인), 세종텔레콤(대표 유기윤)의 이음5세대(5G) 주파수 할당 및 기간통신사업 등록과 해군, 한국전력(대표 정승일), KT(대표 구현모)에 대한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이행을 위해 혁신 연결망 구축을 추진 중으로, 진정한 5G 시대 완성을 위해 이음5G 확산이 필수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 주파수 공급으로 이음5G 주파수 할당을 받은 사업자는 네이버클라우드를 시작으로 LG CNS, SK네트웍스서비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CJ올리브네트웍스의 7개로 늘었고, 해군·한국전력·KT는 이음5G 주파수 지정을 받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이음5G 주파수 공급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공항 관제, 디지털 복제물을 통한 변전소 관리, 산업현장에서의 중대사고 예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파수 대역으로 케이티엠오에스북부는 28㎓ 대역 600㎒ 폭 및 4.7㎓ 대역 100㎒ 폭을, 세종텔레콤·해군·한국전력·KT는 각각 4.7㎓ 대역 100㎒ 폭을 신청했다. 한국전력은 추후 28㎓ 대역 600㎒ 폭도 신청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신청법인의 서비스 계획이 타당하다는 평가, 전파 간섭 분석 등을 거쳐 신청 주파수 대역 전체를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주파수 공급은 기존 로봇, 공장, 의료, 매체(미디어)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주파수를 공급한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항공‧에너지 등 공공분야 및 산업안전 분야로 이음5G 활용 영역을 본격 확산한 것에 의미가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기존에 정보통신기술과 연관성이 없거나 아날로그 통신에 의지해 왔던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이음5G를 도입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정부의 방향과 맥락이 닿아 있는 부분”이라며 “정부는 더 많은 분야에서 이음5G를 도입해 경제‧사회 전반으로 5G 기반 연결망이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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