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 예술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아트라미’에 프리A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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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패러다임, 예술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아트라미’에 프리A 투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10.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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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 네트워크·온디맨드 시스템 구축 ‘강점’…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부문 자동화 개발
예술 이커머스 플랫폼 ‘뚜누’ 서비스 화면
예술 이커머스 플랫폼 ‘뚜누’ 서비스 화면

[데이터넷]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배상승·박제현, 이하 뉴패러다임)는 예술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아트라미(ARTRAMI, 대표 김현태)에 프리A(Pre-A) 투자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아트라미는 2018년 온라인 예술편집샵 ‘뚜누’(Tounou)를 론칭한 스타트업이다. 뚜누는 아티스트와 공장, 소비자를 연결하고, 예술 소비 시장을 혁신한다. 뚜누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는 손쉽게 브랜드샵을 운영하며 작품판매로 수익을 창출하고, 소비자는 유니크하고 다양한 예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예술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다.

뚜누는 간단하고 편리한 예술상품 판매방식과 온디맨드(On-Demand) 전략을 통해 현재 홈퍼니싱, 테이블웨어, 문구류, 라이프스타일, 테크 등 다양한 4000여개의 예술상품과 60여명의 작가, 12개의 상품 카테고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대구 소재 기업 중 처음으로 아트라미에 투자했다. 아트라미는 ‘2022년 아기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로 선발된 기업으로, 뚜누의 차별성은 빠른 확장성”이라며 “작가는 창작에만 집중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풀필먼트 네트워크와 온디맨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강점이다”고 전했다.

'예술이 있는 일상’ 아티스트 편집샵 뚜누는 획일화된 기성 제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창업 후 빠르게 성장했다.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고, ‘제품·서비스 시장 적합성(PMF)’을 찾은 2021년 이후 매출은 분기별 38% 성장했다.

김현태 아트라미 대표는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해서 비즈니스가 탄력을 받게 됐다. 아티스트와 콘텐츠의 빠른 확장과 고객 맞춤형 큐레이션 부문에 대한 자동화 개발을 고도화하겠다”며 “향후 뚜누 모바일 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더욱 저렴하면서도 빠르고 쉬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예술 분야 최고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유사 서비스를 성공시킨 해외 사례로는 2006년 호주에서 설립된 예술소품 온라인 전문 업체 레드버블(REDBUBBLE)이 있다. 작년도 매출 6300억원에 약 100만명의 아티스트를 보유 중이다. 아울러 국내 홈퍼니싱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해 2023년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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