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는 지불카드산업 데이터보안표준(PCI-DSS) 인증 최상위 등급인 레벨 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PCI-DSS는 카드 소유자의 정보 및 거래 데이터 등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글로벌 결제 데이터 보안인증으로, 글로벌 카드 브랜드사가 설립한 PCI 보안표준위원회가 책정하여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는 PCI-DSS 인증심사평가기관인 브로드밴드시큐리티를 통해 평가받았다. 보안 네트워크 및 시스템, 카드 고객 데이터 보안, 정보 보호 프로그램 및 정책 관리, 모니터링 및 네트워크 진단 등 12개 요구사항, 400여 개 세부 항목에 대해 검증받았다.
와이어바알리는 올 7월 Visa와 손잡고 외화 선불카드인 ‘와이어바알리 글로벌 카드’를 선보였다. 이는 비자의 모든 해외 가맹점에서 총 15개 국가의 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로, 연회비, 해외 결제 수수료 및 해외 ATM 출금 수수료가 없다. 유리한 환율에 미리 환전해 두고, 해외 여행, 유학, 직구 쇼핑 등으로 필요할 때 외화로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어바알리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곽병화 이사는 “와이어바알리가 해외 송금에서 더 나아가 해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카드 결제에 필요한 국제 수준의 정보 보안 프로그램 및 정책을 갖췄다”며 “고객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해외 송금·결제를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와이어바알리는 본사가 있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호주, 홍콩 등 7개국에 법인을 두고 전 세계 520여 송금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나라에서 각국 금융당국이 요구하는 해외송금 자격 요건을 갖추고 있다. 강력한 데이터 암호화 기술 및 안전한 인증 절차를 적용해 전 세계 65만 이상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