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벤시스, 진동 측정·모션 제어 통합 제품 ‘VMS-2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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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벤시스, 진동 측정·모션 제어 통합 제품 ‘VMS-200’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10.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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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 발생 모션 역추적·이더캣 이용 간편한 진동 억제 설정·위치별 알고리즘 최적화 등 지원

[데이터넷] 모벤시스(대표 박평원)는 자사 IIoT(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센서 솔루션 브랜드인 ‘신스아이티(SynseIT)’의 첫 번째 제품 ‘VMS-20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진동 측정과 모션 제어가 단일 네트워크로 통합이 가능한 진동 센서 제품으로, 이더캣 네트워크(EtherCAT Network) 기반에서 진동 측정과 분석 및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션 제어기인 ‘WMX3’와 연동해 진동 제어가 가능하다.

모벤시스는 순수하게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의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 컨트롤 솔루션과 제품인 ‘WMX’(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를 개발해서 국내외 유수의 반도체 기업 및 관련기업 등에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산 설비의 진동 측정 및 잔류 진동 감소를 위한 반진동 기술(Anti Vibration)을 확보하고 있다.

‘VMS-200’은 기존의 진동 측정과 모션 제어를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구성하는 방식이 아닌 단일 네트워크에서 동시 구현이 가능한 센서 제품이다.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제어기인 WMX3와 연동해 일반 모션 제어와 장비 및 로봇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제어할 수 있다.

전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진동을 발생시키는 모션을 편리하게 역추적할 수 있고, 측정 진동 데이터를 프로그램에서 자동 분석한 후, 반진동 모션을 적용해서 장비 또는 기계의 진동을 손쉽게 억제할 수도 있다. 또 드라이버의 제진 제어나 고가형 아날로그 전용 제어기에 의존하던 선단 진동 억제 기술을 이더캣을 이용해 신호를 측정, 모니터링하고 해당 정보를 모션에 즉각 반영하면서 진동 억제 설정을 할 수 있다.

기존 방법이나 제품으로는 특정 모션에서 진동을 억제하지 못했지만, 모션 및 포지션별 진동에 다른 주파수 값을 대응 모든 모션에서 진동을 안정적으로 억제할 수 있으며, 기존 진동 억제 기능에서 발생하던 모션 경로의 오차를 X, Y, Z의 3축 동시 보정으로 최소화한다.

기업과 공장에서는 이 제품을 통해 설비의 진동이 발생하는 엔드포인트를 감지하고 설비의 이상 유무를 사전에 인지하거나 반진동 알고리즘을 직접 연산해 엔드포인트의 진동을 개선함으로써 다운타임을 줄이고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 모벤시스의 소프트웨어 기반 플랫폼으로 하드웨어 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 측정에서 반진동 적용까지 논스톱 프로세스 실현이 가능해 고도화된 제조시스템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박평원 모벤시스 대표는 “제품의 경량·소형화가 가속화되면서 제조현장은 다운타임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생산 장비의 정밀화, 고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생산 장비들은 대부분 폐쇄적이고 하드웨어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 진동 발생 시 생산일정 지연 및 품질 하락에 대한 이슈가 발생한다”며 “모벤시스의 진동 솔루션은 생산 공정 변화에 따른 생산 장비의 정밀도 향상 요구에 부응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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