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어닥스(대표 임요송)는 디지털 자산 전문 커스터디 기업 카르도(대표 손경환)와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가진 비즈니스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해 디지털 자산 투자의 안전한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상자산 산업의 핵심 사업자인 거래소와 수탁 기관이 협력해 더욱 두텁게 투자자를 보호하고 투명한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코어닥스는 ▲상장돼 있거나 상장 예정인 가상자산에 대한 수탁 ▲유의종목 지정 시 해당 자산에 대한 수탁을 권고할 수 있고, 카르도는 위탁 받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 및 관리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디지털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NFT(Non-Fungible Token)와 ST(Security Token)를 포함하는 디지털 자산 전반에 대해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카르도는 NH농협은행이 출자하고 금융과 블록체인, 보안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모여 설립한 합자회사인 만큼 금융 노하우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 전반으로 수탁범위를 확대해 DACaaS(Digital Asset Custody as-a Service)의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손경환 카르도 대표는 “가상자산 발행사 및 가상자산 매출을 개인지갑에 보유하는 법인들은 카르도와 같은 디지털 자산 전문 커스터디 업체에 위탁보관함으로써 가상자산의 관리 투명성을 제고하고, 투자자로부터 신뢰성을 얻을 수 있다”며 “코어닥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신뢰성을 높이고, 나아가 디지털 자산 기반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디지털 자산 기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어닥스는 최근 220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면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투자자 지킴이’ 운영 및 ‘시장감시위원회’를 설치하면서 투자자보호와 투명하고 건강한 투자문화 조성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코어닥스는 NFT, ST, OTC 등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목표로 하는 만큼 고객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방의 이익 추구가 아닌 디지털 자산 시장 참여자 모두의 이익을 추구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