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베트남서 국내 2개 금융사 점검…내년 4개 금융사 미국·홍콩 9개 점포 대상 진행
[데이터넷]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금융권의 안전한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 해외점포를 대상으로 ‘금융회사 글로벌 보안 취약점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0월 한 달간 베트남에서 국내 2개 금융사의 해외점포 정보보호관리체계, 네트워크 인프라 점검 및 모의해킹 등 취약점 점검을 지원하며, 내년 4개 금융사의 미국, 홍콩 9개 해외 점포를 대상으로 내년에 진행한다.
점검 방식은 금융사 여건에 따라 ▲현지점검 ▲원격점검+현지실사 ▲원격점검 중 수행할 수 있다. 해외 현지 금융회사에 부합하는 최적화된 취약점 진단을 위해 국가별 해외규제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며, 국내기준과 더불어 금융회사가 요청하는 다양한 해외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점검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장은 “금융회사 해외 부문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금융회사의 보안 리스크를 경감하고 보안 역량을 확보하여 해외진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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