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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의 잔디구장 누비는 ‘노텔코리아’의 파랑새
2003년 06월 23일 00:00:00
‘축구’라는 단어로 말을 시작하면 얼굴이 상기되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열변을 토하는 사람들의 모임, 노텔의 축구동호회 ‘블루 버드’ 그들이 뿜어내는 축구사랑의 열기를 한번 느껴보자. <이윤정 기자>


지난해 ‘대한민국’을 들끓게 만들었던 축구. 월드컵 이후 온 국민의 스포츠로 거듭난 축구는 이제 다양한 형태로 우리 곁에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기축구회부터, 어린이 축구단, 주부대상 여성축구교실까지... 그야말로 축구의 나라라고 할 수 있겠다. 여기, 노텔의 ‘블루 버드’도 잔디 구장에 열심히 땀을 뿌리며 그 열정에 한 몫 하고 있다.

축구만큼 창의적인 스포츠도 없습니다

“머리가 좋아야만 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축구입니다. 이젠 공부 못하는 애들 축구 시킨다는 말하면 어디 가서 무식하다는 소리 들어요”. 블루버드의 사령탑 김도건 부장의 첫 마디였다. 블루버드의 창단 멤버이자 감독을 맡고 있는 그의 축구사랑 역사는 그 뿌리가 깊다. 초등학교 축구선수로 인연을 맺기 시작, 현 붉은 악마의 모태가 된 인터넷 축구동호회 단장을 거쳐 지금까지 그는 언제나 축구와 함께였다. 자신만큼 축구에 미친 사람들을 모아 지난 해 4월 사내 동호회를 결성, 사내 공모를 통해 이름도 정성스레 붙여줬다. 건강과 화합에 좋은 일이라며 회사의 적극적인 후원을 얻어 블루 버드는 유니폼과 장비도 완벽히 갖추고 날아올랐다.

보이지 않는 벽, 축구공으로 허물어

평균연령 30대 중반, 건장한 사나이들이 서로 부딪치고 뒹굴면서 얻는 효과는 생각보다 놀라웠다. 블루버드의 거미손 김욱조 과장은 “부서간 벽, 직급간 벽이 허물어졌다고나 할까요? 말붙이기 어려웠던 윗사람이 공 잘 잡아냈다고 머리 한 대 툭 쳐주시는 거에요. 그러면서 서로 친해지는 거죠” 라고 말했다. 이런 효과가 사원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전해져 창단 초 15명이었던 회원이 현재 30명으로 늘면서 블루 버드는 노텔을 대표하는 동호회로 자리잡았다.

김도건 부장은 채널 파트너사들과의 시합을 통해 끈끈한 정을 나누게 됐다고 말한다. “채널들과의 공식적인 시합은 네번이었지만 아직 져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팀에 자극을 받고 아마 여러 채널사에서 축구팀을 활성화했을 겁니다. 향후 노텔컵을 만들어 더욱 부흥시킬 겁니다.” 자신감을 펴보이는 감독의 머리 속은 앞으로의 시합계획으로 꽉 차 있었다.

진정한 클럽축구 구현하고파

금요일 저녁에 정기적인 연습과 시합을 하는 블루 버드. 그들은 잔디구장을 고집한다. 부상의 위험도 줄이고 한번 공을 차더라도 제대로 된 환경에서 뛰어보자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블루 버드는 곧 축구 협회에 등록하고 채널들은 물론 타 직종의 여러 축구팀들과 겨뤄볼 예정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동호회에서 더 나아가 그들의 가족까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서 유럽과 같은 진정한 클럽축구를 한번 이뤄 보고 싶습니다. 사회적 분위기, 지원, 시설이 뒤따라야 하는 일이지만 언젠가는 이뤄질 겁니다”라고 희망을 말하는 노텔의 파랑새, 얼마나 높게 날아오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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