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드햇, 멀티 클라우드·데브옵스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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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드햇, 멀티 클라우드·데브옵스 협력 강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9.29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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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에이펙스에 오픈시프트 관련 오퍼링 추가 …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솔루션 공동 개발

[데이터넷] 델 테크놀로지스와 레드햇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온프레미스 컨테이너형 인프라 구축 및 관리 간소화를 지원하는 신규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7년까지 전세계의 90% 조직이 운영 환경에 컨테이너형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확산 추세와 맞물려 컨테이너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데 여러가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데, 컨테이너 전문 IT 인력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은 문제다. 이에 델과 레드햇은 양사 솔루션을 결합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운영에 속도를 더하고, IT 관리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협력에 나섰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위한 델 에이펙스 컨테이너는 델에서 관리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의 서비스형 컨테이너(Container-as-a-Service) 솔루션으로, 델 인프라 상에서 구동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결합된 매니지드 서비스로서, 고객들이 직접 물리적인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소유하지 않더라도, 조직내 개발자들이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구독하면 델에서 인프라 관리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에이펙스 고객성공매니저’를 지정하여 기술 자문도 제공한다.

인텔 기반의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위한 델 검증 플랫폼’은 완벽하게 문서화된 구축 및 구성 가이드를 제공해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온프레미스 인프라의 구축 프로세스 및 관리를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온프레미스 인프라를 보다 빠르게 구축할 수 있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인 ‘델 파워플렉스(PowerFlex)’에서 오픈시프트 환경을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어메탈 환경에서의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위해 공동 개발된 이 플랫폼을 통해 데브옵스 팀은 보다 빠르게 컴퓨팅 및 스토리지 자원을 프로비저닝하는 한편 코드형 인프라로 데브옵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비즈니스에 중요한 혁신에 집중할 수 있다.

모든 IT 로케이션에서 일관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경험 제공

델과 레드햇은 현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있으며, 이 솔루션은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엣지 단에서 온프레미스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일관되게 활용할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이다.

확장성이 뛰어난 델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및 서버와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풀 스택으로 통합하는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온프레미스 운영을 간소화한다. 애플리케이션 민첩성이 비즈니스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델과 레드햇의 긴밀한 통합 인프라를 이용해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후에 동일한 운영 모델로 어디에나 손쉽게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델과 레드햇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유연성과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양사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며 “데이터 센터와 엣지, 그리고 여러 퍼블릭 클라우드로 유연하게 전환하며, 필요한 곳 어디에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위한 델 에이펙스’ 오퍼링은 2023년 초에 미국에서 첫 출시될 예정이며, ‘레드햇 오프시프트를 위한 델 검증 플랫폼’은 오는 9월 30일부터 모든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결합된 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은 2023년 내에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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