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랩, 인공지능 시스템 ‘마음에이아이’ 1.0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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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즈랩, 인공지능 시스템 ‘마음에이아이’ 1.0 첫 선
  • 윤현기 기자
  • 승인 2022.09.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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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모듈화 서비스 초점…맞춤형 서비스 쉽게 제작 가능

[데이터넷]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마인즈랩이 29일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지난 8년간의 첨단 AI 연구 성과와 개발 역량이 집약된 ‘마음에이아이(maum.ai) 1.0’을 선보인다.

‘마음에이아이 1.0’은 개인화, 모듈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기존 획일적인 AI 기술들과 달리 피부로 체감이 가능할 정도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행사에서 마인즈랩은 AI 서비스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마음 오케스트라’를 처음 공개한다. ‘마음 오케스트라’는 마인즈랩이 개발한 AI 엔진은 물론, 타사의 AI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 API까지 자유롭게 연결이 가능해 자신만의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인즈랩 관계자는 “마음에이아이 1.0에는 사용자가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23개의 모듈이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을 만큼 실시간 양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공인간 서비스도 시연된다. AI 속기사, 주주 담당 AI 직원, AI 세일즈맨 등 직업별 휴먼AI가 실제로 고객의 업무를 수행하며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AI API들과 애플리케이션인 M스튜디오, FAST AI(챗봇), 마음회의록 등도 휴먼AI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끝으로 마인즈랩은 마음에이아이 시스템 기반의 인공지능 생태계 프로그램인 ‘에코마인즈’(EcoMINDs) 2.0도 소개한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지난 8년여 연구개발 성과를 집적해 23개 모듈로 구성된 마음에이아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누구나 이를 쉽게 활용해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도록 마음 오케스트라를 통해 초개인화 맞춤형으로 사용자 자유도를 높이고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인즈랩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API 서비스 공급업자로 등록돼 인공지능 엔진을 각 산업과 도메인의 태스크에 맞도록 미세조정(Finetune)을 학습하고, 이의 추론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API 서비스를 넘어 인프라 관리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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