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사학회, 2022 디지털국방 교육과 혁신 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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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사학회, 2022 디지털국방 교육과 혁신 기술 세미나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22.09.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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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한기호 국회의원과 (사)한국군사학회(회장 임호영)가 공동 주최란 2022 디지털국방 교육과 혁신기술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방개혁 4.0 및 과학기술강군 육성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국방 교육을 주제로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3개 부처와 방위사업청, 육군교육사령부 등이 한자리에 모인 첫 번째 행사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3군 교육사령부 및 군교육기관, 훈련소 및 신병교육대 등 국방 교육관계자, 관련 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해 디지털국방 교육과 신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 1부에서는 5개 정부부처를 대표해 국방부 장동훈 과장, 과기부 윤두희 과장, 산업부 김도윤 로봇팀장, 방위사업청 조용진 과장, 육군교육사령부 박은석 과장 등이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실감형 AR메타버스 국방교육 플랫폼을 선보인 플래닛메타 홍진성 부사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한화시스템 박매훈 팀장, 에어버스 김시내 이사, LIG넥스원 백재웅 수석연구원, 현대로템 김석환 실장, 한화디펜스 허만정 팀장, 대한항공 정지윤 전문위원, 한국발전엔지니어링 홍영성 이사 등이 자체 개발한 혁신 기술 및 교육 방안을 차례로 발표했다

세미나와 함께 진행된 전시 부스에서는 플래닛메타가 개발한 보급형 AR 글라스 ‘메타클’과 ‘IAM-e1’ AR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시연회가 눈길을 끌었다. AR글라스 ‘메타클’은 기존 수입산 장비에 비해 플랫폼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보급 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어 메타버스 국방교육의 국산화를 앞당길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플래닛메타 홍진성 부사장은 “실제 훈련 환경에 가상의 전투 현장이 적용된 AR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은 위험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할 수 있어 병사 개개인의 전투능력 및 숙련도를 향상 시킬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며 “특히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NFT 교육 인증서를 발행하기 때문에 병사들의 훈련 횟수 및 숙련도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평가할 수 있어 보직과 작전 시 병사 운영의 객관적 지표로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기호 의원은 “그동안 안보를 이유로 다소 폐쇄적이었던 국방부 및 관계 기관들이 문을 활짝 열고 타 부처와의 협력과 교류를 시도했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변화”라며 “디지털국방 교육의 혁신 및 확산을 위해 국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국군사학회 임호영 회장은 “올해 처음 기획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국방 교육과 혁신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이같은 노력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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